포천시는 지난 7월 15일 다목적복지회관에서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 실버인력뱅크에서 운영한 “제1기 어르신 자원봉사학교”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어르신 자원봉사학교는 포천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것으로 지난 6월 24일 개강하여 7월15일까지(매주 2회 교육) 총 12강 33시간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70명의 어르신 자원봉사학교 수료생을 배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어르신 자원봉사학교는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65세 이상) 70명을 대상으로 교육 기간 동안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향상, 건강, 자원봉사의 이론적 접근 및 실천, 성 공적인 노후생활과 봉사 등 사회활동을 준비하기 위한 단계에서부터 실습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지난 10일에는 관내 노인들이 직접 사회복지시설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 실습을 하는 등 봉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수료식을 마친 70명의 어르신 자원봉사학교 수료생들은 “노인자원봉사 리더로서 노년을 아름답게 가꾸며 서로 신뢰하고 배려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포천시는 지난 5월 노인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 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개설된 포천실버인력뱅크를 주축으로 고령사회를 대 비한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성화에 남다르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실버인력뱅크는 현재 4개 동아리(뚝딱이 봉사단, 사랑방 쿠키봉사단, 은빛비 추미 봉사단, 친구좋아 봉사단)가 활발하게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어르신 자원봉사학교를 수료한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하반기에는 6개 동아리 (뚜벅이플러스 봉사단, 라온봉사단, 행복동 산타할아버지 등)가 증가된 총 10개의 어르신 봉사동아리가 활동할 계획이다.
어르신 자원봉사학교는 노인들이 사회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긍심 고취와 함께 젊은 세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존경받는 노인 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이번 제1기 어르신자원봉사학교를 계기로 노인들의 자원봉사활동 지원과 함께 더 많은 어르신 자원봉사자 양성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어르신자원봉사학교 운영을 비롯한 은빛복지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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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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