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7월9일 14시40분을 기하여 포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 발표했다.
오늘 낮 12시41분께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 사회복지시설이 물에 잠겨 36.1ｔ 가량의 빗물을 모두 퍼내는 등 침수 피해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 되고 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및 강원영서 대부분의 지방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며, 경기도, 강원도지방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장마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이 오늘 밤에 동해상으로 물러남에 따라 서울.경기도지방부터 밤에 비가 그칠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부지방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을 따라 저기압 중심이 경기만 부근에서 경기북부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지방에서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있으며, 강한 강수대는 북동진하고 있으나, 그 축은 점차 남하하고 있어 앞으로 서울.경기도지방은 1~2시간이 강수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진다.
현재 서울. 포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대부분 지역에서 150mm가 넘는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였고, 앞으로도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강수가 예상되어진다.
* 주요 지역 강수량(8일 밤부터 9일 14시 00분까지, 단위 : mm) - 은평 192.5, 남양주 188.0, 창현(동두천) 185.5, 외서(춘천) 183.0, 도봉 178.0 반곡(홍천) 176.0, 의정부 152.0, 구리 153.0, 마포 150.0 - 호우경보 지역 . 서울특별시 . 경기도(포천시, 동두천시, 남양주시, 가평군, 양평군, 과천시,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 김포시, 고양시, 광명시, 구리시, 의정부시, 하남시, 광주시, 안양시, 여주군, 부천시, 성남시, 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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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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