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촌면에서는 지난 7월 2일 진목리 일대 포도밭에서 농촌사랑 관내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내촌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임순)의 주관으로 실시된 봉사활동은 각리별 부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이 부족하고 한창 손이 많이 가는 관내 포도밭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비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불구하고 6시간 동안 포도밭 약 3,500㎡내에 1만 6천 송이의 포도를 하나하나씩 정성스레 포도봉지를 씌웠다.
국책사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로 인해 농촌에서 일손부족이 심화되는 시기에 농가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시작된 이번 봉사활동은 새마을부녀회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내촌면사무소 직원,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1사 1촌 자매기관 등 총 7개 단체에서 한창 일손이 필요한 시기인 이번주에 관내 포도밭농가 봉사활동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포도밭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이날 포도봉지 씌우기에 같이 참석한 이문순 내촌면장은 “한창 농작물에 손이 많이 가는 시기에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하였고 “앞으로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확대해 관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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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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