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청(오정순 교육장)은 관내 초등학교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4교(금주초, 중리초, 청성초, 태봉초)를 대상으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2009학년도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외부 컨설팅위원 2명을 위촉하고, 선도학교에서 원하는 주제의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으로 선도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6월 22일에는 중리초등학교에서 파주 새금초등학교 심점순 교장과 “효율적인 수업전략”이라는 주제로 컨설팅이 실시되었다. 심점순 교장은 “수업에 자신 없는 교사, 현재에 머무는 교사,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상실한 교사가 만드는 죽어있는 교실에서는 공교육의 희망을 찾기란 참으로 어렵다”고 강조하면서 수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교사의 바람직한 역할을 제시하고, 학교운영과 학급경영 우수사례를 제시하였다.
같은 날 태봉초등학교에서는 의정부 솔뫼초등학교 이대용 교장과의 컨설팅을 실시하였는데, 교육공동체의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한 이해 제고 방안과 평가결과 활용 및 지원계획 등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교원능력개발평가에 참여하는 모든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대용 교장은 “현대 사회는 세계화, 지식 정보화 사회로 고객중심,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며, 창의력과 전문성 및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한다”면서 “기초․기본교육에 충실하고 여러 사람의 다양한 능력을 통합해서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교사가 제일 먼저 변해야 함을 강조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수업에 임하는 교사의 태도와 마음가짐, 그리고 실제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에 대한 비판적, 반성적 검토와 개선에 대하여 고민하고 효과적인 수업전략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6월 25일까지 컨설팅위원과 선도학교 간의 대면 컨설팅이 실시될 예정이며, E-mail, 전화 등을 활용한 사이버 컨설팅을 수시로 실시함으로써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며, 선도학교의 바람직한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의 갈등을 완화시키고, 상호 간의 신뢰를 증진시켜 바람직한 학교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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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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