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교장들이 인터넷으로 원격 화상회의에 참석해 교육과 직접 얼굴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포천교육청(오정순 교육장)은 6월 2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원격 화상회의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은 포천교육청 교육장과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대화로 시작됐다. 32개 교 초등학교 교장들은 모두 인터넷으로 원격 화상회의에 참석해 교육과 직접 얼굴을 보며 대화가 진행되었다.
포천지역은 지리적으로 원거리 학교와 소규모 학교가 많아 각종 회의 및 업무협의에 자주 참석하기 어려운 실정이어 이번 화상회의 시스템 개통은 회의 및 교육 참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청 각 부처와 일선학교에서도 필요한 회의를 신속하게 수시로 개최할 수 있어 다자간 회의가 가능하며, 최대 200명까지 화상으로 연수도 가능해 활용방안이 다양하다. 무엇보다 화상회의 시스템의 도입으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회의 참석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어 교사들이 교수-학습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K초교 L교장은 “인터넷으로 직접 화상회의에 참석해보니 편리한 점이 많고, 무엇보다 실시간으로 간편한 업무협의나 전달이 가능해 선생님들이 좋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교육청과 학교에서 화상회의를 많이 활용해 원거리에서 출장을 가는 부담을 줄여 학생지도에 더욱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으로 포천교육청은 업무별 또는 지구별로 학교간의 업무연락 및 소규모 집단간의 회의를 통해 서로 친밀하게 소통하며, 나아가서는 교사들간 다양한 연수와 학교의 우수 교육활동사례를 소개하고 전파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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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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