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기 전, 이만구 포천문화원장은 참석자들을 격려하며"명현, 석학, 충신, 열사를 많이 배출한 선비의 고장이자, 문향의 고장인 포천의 유서 깊은 문화유적을 둘러보고 포천의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 중기 행정의 달인으로 불려졌던 서성 선생 묘소를 방문하여 선생의 청렴결백하신 선비정신을, 충목단과 육사생도 6·25 참전기념비에서는 유응부 장군의 충절과 6·25 당시 장렬하게 전사한 육사생도의 넋을 기리기 위해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을 올렸으며, 길명사에서는 조선전기 4대 명필인 봉래 양사언 선생의 선비정신과, 화산서원에서는 백사 이항복 선생의 임진왜란 극복 등 우국충정을 마음에 되새기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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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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