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 일동도서관이 6월 9일부터 12월 31일(연중)까지 지역 내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과후 특별학습’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동도서관측에 따르면 맞춤형 방과후 특별학습 프로그램은 포천시에서 실직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나눠 주기 위해 일상경비 10%를 절감해 지난 5월 제1회 추경경정예산 편성시 1천7백만원을 방과후 특별학습 강사료로 확보했으며, 예산을 활용해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 중에서 해당학과 대학전공자와 강사경력 및 교사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자를 공개모집하여 강사 8명을 선정하여 채용하게 됐다.
아울러 지역 내 거주 중학생 1,2학년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우선권을 주어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31명(중1 15명, 중2 16명)이 접수하여 6월 9일 오후 7시 일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강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방과후 특별학습을 시작하게 됐다.
일동도서관 관계자는 “방과후 특별학습의 내실 있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7월말까지 운영결과를 자체 평가한 후 하반기에는 이를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습과정은 일동도서관(중1-독서토론실, 중2-세미나실)에서 주 4일(화~토)에 걸쳐 1일 3시간(2시간 학습지도, 1시간 자율학습)씩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토요일은 오후 4~6시) 운영된다.
학습지도방식은 개인별 성적과 특성에 맞게 강의와 맞춤식 개별지도 및 자기주도학습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교재는 50% 자부담, 강사지원 50% 등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립 일동도서관(☎ 538-3972)으로 문의하거나 포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pcs21.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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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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