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입맛에 제격인 아구찜, 해물탕, 다양한 홍어요리로 14년동안 변함없이 고객들에게 편안함과 정갈한 맛을 선보이고 있는 ‘서울식당’(경기도 포천군 소흘읍 송우리 142-10·대표 김미순). ‘서울식당’은 다년간 한 자리에서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건강을 생각해 해산물의 인기도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는 요즘 ‘서울식당’의 해물탕은 그래서 더 인기가 있다. 큼지막한 냄비에 쏟아질 듯 담겨져 나오는 온갖 싱싱한 해물들은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듯한 싱싱함을 자랑하며 신선한 일등급 재료만을 사용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요즘은 맛 뿐만 아니라 몸 보신용으로 체열을 다스린다는 의미에서 해물탕은 남녀노소의 먹거리로 인기절정이다. 해물탕 이외에도 질좋은 아구에 싱싱한 미나리와 향이 일품인 미더덕, 콩나물을 얹어 나오는 아구찜은 희고 담백한 살과 물렁뼈가 진미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콩나물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해 주당들의 안주용으로 최적이다. 여기에 전라도 향토음식으로 잔치상에 뺄래야 뺄 수 없는 홍어회는 매콤새콤한 맛이 어느 음식보다 강하며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독특해 생선회를 꺼려하는 사람들도 곧잘 먹는 음식이다. 양념간장과 야채가 어우러져 나오는 홍어찜은 입안을 톡 쏘는 알싸한 맛과 눈물이 핑돌 정도로 역한 암모니아 냄새가 옛 향수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유일하게 삭혀 먹는 생선중 하나인 홍어는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숙취를 풀어주며 거담 효과가 뛰어나 약재로도 이용된다. 관절염에 좋은 홍어의 뼈는 황산콘도로이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우리 몸의 세포와 세포사이를 메꿔주는 ‘콜라겐’ 성분이 피부 건강을 유지시켜 줘 여성들에게도 인기다. 숙성과정에 따라 육질과 맛이 다양한 홍어는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걸쭉한 막걸리와 잘 삭힌 홍어, 돼지수육, 신 김치를 곁들여 먹는 홍탁 삼합은 그 맛이 하도 기가 막혀 별개의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을 정도다. ‘서울식당’은 개업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고객들에게 항상 신선하고 엄선된 재료와 양념 사용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으며 고객의 반 이상이 타지역 고객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이루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느낄수 없는 친절함과 정겨움이 배어 나오는 ‘서울식당’은 김 사장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재료 선정부터 조리까지 부부가 직접하고 있어 변치않는 맛을 제공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곳에서 오래동안 운영하다 보니 눈어림으로 단골 고객들의 식성을 알고 있어 간에서 양념까지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최선을 다한다”며 “그런 정성을 알고 있는지 단골고객이 꾸준하게 찾아오고 있어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고객에게 언제나 정직한 맛으로 보답하고 있는 ‘서울식당’은 연중무휴이며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예약문의 031)542-0017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04년 04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