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가공과 생산 체험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와의 신뢰를 높이고자「어머니 그린스쿨(Green School)」체험프로그램을 지난 3월 실시이후 2회차 교육을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기간 중 3일 동안 도시 소비자 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참가자와 주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1회차 체험프로그램 내용은 창수면 해실 전통장에서 장을 담그고 소흘읍 딸기 재배농가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실시했으며 이번 2회차에는 된장과 간장의 분리 작업을 하여 직접 담근 간장을 가정에서 맛보게 하고 생활원예 교육으로 가정에서 키우는 화분관리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오는 11월 3회차에는 겨울철 김장을 맛있게 담그는 실습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이응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체험교육 참가자 대부분이 서울, 의정부, 남양주 등 도시의 주부들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우리농산물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어머니 그린스쿨」체험프로그램 같은 농업관련 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09년 05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