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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박청규 포천경찰서장

“눈에 띄는 경찰, 움직이는 경찰이 되겠다”
관광도시 포천의 이미지에 맞는 교통경찰 위상 제고

김영복 기자 / ui4unews@naver.com입력 : 2009년 04월 13일
↑↑ 박청규 포천경찰서장
ⓒ (주)포천신문사
포천경찰서 제58대 서장으로 박청규 총경이 3월24일 취임식을 갖고 포천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 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박 서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7월 경사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뒤 2002년 총경으로 승진해 충남청 금산서장, 공주서장, 전북청 군산서장, 서울청 양천서장,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취임이후 포천시 현황과 치안수요를 파악하고 남다른 대책을 마련해 안심하고 생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박청규 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포천시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포천경찰의 비젼을 제시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취임 소감은?
포천시 면적은 서울시 면적의 1.4배로 광활하며 국민관광명소인 산정호수와 허브랜드에 주로 관광객이 붐비고 있어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따라서 교통경찰을 충원하고 단속보다는 사고예방에 목표를 두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군부대 차량의 이동도 교통체증의 한 원인이 되고 있지만 국가안보를 위해 이해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경기침체로 각종 절도사범이 증가하고 있으며 게임장, 성매매 등 불법업소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16만 포천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포천시 치안 여건은?
포천시는 826.4㎢(경기도의 7.51%)면적에 16만명이 살고 있다. 포천경찰서는 경찰관 267명이 근무하고 있어 1인당 600명(전국 504명, 도내 705명)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특성으로는 관광 유원지 산재로 행락인파와 교통량이 증가 추세에 있다. 국민관광지로 산정호수와 백운계곡이 있고 스포츠시설과 온천시설 등 으로 1일 7만여대(주말, 공휴일 15만여대)의 교통량이며 송우지역 아파트단지 조성(1만여세대) 및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1만여명)추세에 있으며 군부대 다수 주둔으로 군 범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치안지표를 보면, 5대 범죄발생건수는 2007년도에 1천463건, 2008년도에는 1천728건으로 265건이 늘었다. 5대 범죄 검거건수는 2007년도에 1천465건, 2008년도에 2천421건으로 35건이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07년도에 999건에서 2008년도에는 904건으로 95건이 감소했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2007년도에 34명에서 2008년도에는 40명으로 6명이 늘어났다.

▶취임사에서 밝힌 포천경찰서 지휘방향은?
겨찰에 대한 신뢰지수를 높이고 법집행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해 먼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말 그대로 경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어떤 업무도 다할 수 있다. ‘내가 맡은 업무, 내가 맡은 구역은 내가 책임진다’는 책임의식을 가진 경찰다운 경찰이 되어야 한다. 또한 정성을 다하는 경찰, 눈에 띄는 경찰, 움직이는 경찰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가슴속에 우리 경찰에 대한 소중함을 항상 간직해야 한다. 자체사고 없는 건강한 경찰이 되어야 한다. 즐거운 직장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서로가 배려하고 도와주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여 재임기간 동안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하기를 바란다.

▶포천경찰서 중점 추진 업무는?
먼저, 성과주의 조기정착으로 치안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 일하는 분위기 조성하여 민생침해범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으뜸 순찰팀, 형사팀 적극 육성하고 생계침해범죄 대책 추진단을 편성해 월2회 대책회의를 개최해 강절도 검거 100일 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 성과주의 전직원 참여유도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자체성과평가 및 향상방안 논의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법질서 확립 추진을 위해 포천시 지역치안협의회를 발족하고 실무협의회, 경찰서 자체 T/F회의를 지속개최하고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법질서확립분과, 기초질서분과, 교통질서 분과 등 3개 분과위원을 구성해 운영해 나가고 있다. 자체사고 Zero화를 위해 자정분위기 확산 유도와 부패근절을 위한 테마별 감찰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청렴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포돌이 양심방 신고자에 표창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편안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는 숙직실 리모델링과 부부가 함께 동석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서장과 함께 하는 만찬 간담회 실시, 전직원 상대 결혼기념일, 생일자에 축하메시지 발송, 1인 1동호회 이상 가입으로 여가활동을 보장하고 있다.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2개월간 민생침해범죄 소탕 60일 작전을 전개해 강절도, 조직폭력, 불법사금융, 여성·아동 납치, 마약류사범등을 중점 단속하고 있다. 야간 형사기동차대차량을 운영하고 불법사금융 단속전담팀을 편성운영하며 아동·여성 실종 미제사건 일괄정리, 미해결 사건 원점 재수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1일 현재 강절도 34명, 조폭 2명, 불법사금융 등 기타 15명등 모두 51명을 검거했다.

전략적 범죄 예방활동을 위해 CCTV 지속 확충, 목검문소 운영, 지구대, 파출소별 아동·부녀자 안전 귀가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교통시설비 조기집행 및 추경예산 확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확대, 무인단속카메라를 확대하고 국민에게 공감받는 단속을 통한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해 나가고 내실있는 교통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현재 주요현안업무는?
주민들이 군사시설 이전을 요구하고 있으며 한총련이 2003년8월7일 전쟁훈련 반대 기습시위로 지원중대 1개 소대를 영평 미군사격장 주변에 고정배치해 경비근무를 하고 있다. 영평 미군 사격장은 약 141만평 규모로 년 30개 부대 3만여명이 탱크·비행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원평사격장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약 14만5천평 규모이며 가평소재 수도기갑사단에서 년중 탱크 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6월18일 청와대 고충처리위원회에 진정서를 발송했으며 비산먼지와 소음 및 축산 피해로 인근 주민들은 사격장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포천경찰서 직원은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당당한 경찰로 현장 중심의 성과 창출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치안업무성과를 높이기 위해 포천시에 바라는 사항은?
포천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교통표지판 신설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 주변에 얼마든지 먹고 마시고 개성인삼 등 몸에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여건을 갖추고 있는 포천시의 장점을 잘 활용하여 관광포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포천시민들에게 당부사항은?
우리 경찰을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 우리 경찰은 시민들께 치안서비스를 양보다는 질적향상으로 경찰을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성을 다하겠다.

▶포천신문사에 바라는 사항은?
포천신문은 포천의 주인되는 신문으로 우리 경찰뿐만 아니라 16만 시민의 눈과 귀와 발이 되어야 한다. 바르고 투명한 언론이 되어야 한다. 시민들이 지역의 모순점이라고 생각하는 바를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역기능과 순기능을 바로 구분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야 한다.
김영복 기자 ui4unews@naver.com
김영복 기자 / ui4unews@naver.com입력 : 2009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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