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선거, 김상곤 후보 날개 다나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09년 03월 28일
진보성향으로 분류되던 기호 5번의 송하성 후보가 27일 긴급 성명서를 통해 후보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기호 2번 김상곤 후보에게 진보진영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교육감 선거가 이른바 반MB와 친MB 구도인 진보와 보수의 대결로 굳어지고 있는 것.
김상곤 후보는 권오일 전 교감과의 후보단일화 작업을 통해 단일후보로 확정된 데다 진보성향의 송하성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반대하는 진보세력을 결집할 인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5일 민주노총의 지지선언에 이어 26일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등 전국 교수 406명도 김상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해 힘을 싣고 있다.
사퇴한 송후보 측도 내부적으로 김상곤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나 연합전선 구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김상곤 후보에게로 진보진영의 쏠림현상이 가속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후보의 사퇴로 오는 4월 치러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강원춘 전 경기도교원단체연합회 회장, 김상곤 한신대 교수, 김선일 전 안성교육청 교육장, 김진춘 현 교육감, 한만용 전 대야초등학교 교사 등 5파전으로 압축됐다.
<경기도지역신문협회 공동기사>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09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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