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하는 뜻에서 당 조직을 강화하고 보강은 물론 개편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급할수록 돌아가라’는 교훈을 되새기며 지역 국회의원이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주요 임무이다.”
지난해 말 한나라당 수석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상만(52·사진) 부위원장은 최근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고 의정보고회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작은 규모의 지역단위 의정보고회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높았고 합동으로 추진한 읍면동 지역에서는 각각의 읍면동에서 의정보고회를 실시해달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이번 의정보고회 성과에 대해 이 부위원장은 “당 조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각 읍면동 운영위원들이 자기의 소속감과 사명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고 “국회의원과 주민들이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사항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했다는 것도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포천시가 시급하게 풀어야 할 숙제에 대해 “포천시 SOC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농촌 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이 축석~하송우리 사거리까지 6차선 확포장사업의 예산을 국비로 세울 수 있도록 추진해 사업이 시작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교통문제가 하나씩 해결된다면 좋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좋은 교사들이 포천시에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당직자 40명, 당원은 2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 부위원장은“한나라당의 강령과 신조를 바탕으로 서로 경쟁해서 지역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것으로부터 밀알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 대해 이 부위원장은“고 이진호 군수, 박윤국 시장, 서장원 시장 등 선출직 포천시장은 모두 돈이 없는 사람들이 당선됐다”며 “아슬아슬하게 모두 바닥까지 떨어졌다가 기사회생했으며 이는 포천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無信不立’(신의가 없으면 사람은 설 자리가 없다)을 평소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이 부위원장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부각한 포천시 교육문제 해결에 대해 “국회의원이 여당이고 경기도지사와 각별히 친한 현재 분위기에서 포천교육장에게 날개만 달아준다면 포천 교육을 크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사들에게도 접경지역 근무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해 유능한 교사가 포천을 떠나지 않도록 하고 또 유능한 교사가 포천에 들어 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할 당시 현재 개관을 앞두고 있는 경북중, 포천중, 갈월중, 영북초, 이곡초 등 학교에 체육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을 사례를 들었다. 경기도 예산과 국가 예산을 포천시에 투입하게 되면 포천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 부위원장은 “어떤 일이 주어지든지 포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언론인 포천신문에 대해 이 부위원장은“포천신문은 지난 15~20년동안 포천시민들의 귀와 눈이 되어 주었다”며“정론직필로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나라당 포천 조직은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수석 부위원장 1명, 부위원장 4명(양호식, 오병익, 최계옥, 윤순옥)이며 사무국장 1명(김철호), 여성위원장 1명(김순임), 청년회장 1명(임종훈), 조직부장 1명(공석), 여성부장 1명(공석), 운영위원 14명(각 읍면동 1명씩) 등이다.
이상만 수석부위원장은 1995년7월1일 포천시의회 의원으로 취임해 3년, 1998년7월1일 포천시의회 의원으로 취임해 4년(전반기 의장역임), 2002년7월1일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취임해 4년간 한나라당 부대표, 접경지역특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7월부터 국회의원 보조관, 2008년4월 총선 한나라당 포천 캠프에서 활동했고 2008년6월4일 보궐선거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해 와신상담 후 2008년 말부터 한나라당 수석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복 기자 ui4u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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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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