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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명현의 고장 포천 바로알기

일동면 청계포럼, 최종규 전 문화원장 초청 특강
김영복 기자 / ui4unews@naver.com입력 : 2009년 03월 18일
↑↑ 일동면 청계포럼은 3월18일 오전 7시20분 전 포천문화원 최종규 원장을 초청해 포천의 역사인물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 (주)포천신문사

↑↑ 최종규 전 문화원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일동면 청계포럼(운영위원 안유진 이철학 유태봉 정요식 강한일 이강애 이옥화)이 3월18일 오전 7시20분 전 포천문화원 최종규 원장을 초청해 포천의 역사인물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을 통해 최 원장은 포천시는 선비의 고장이고 명현의 고장이라고 밝히고 그 사실을 입증하는 것은 조선조 500년의 역사를 통해 100년에 한명 꼴로 명현이 나타난 고장이 바로 포천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1392년 조선조 역사가 시작된 후 1400년대에 사육신의 한 분인 충목 유응부 선생, 1500년대 봉래 양사언 선생, 1600년대 오성과 한음, 조경 선생, 1700년대 이서구 선생, 김성문 과학자, 1800년대 충암 김평묵, 면암 최익현, 동농 이해조 선생 등으로 명현의 대를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 최종규 전 포천문화원장
ⓒ (주)포천신문사
특히 충목 유응부 선생은 세조가 단종을 밀어내자 단종 복위를 위해 중국사신이 내방하는 연회석에서 세조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연회가 취소되고 김 질이 세조에게 고자질하여 당시 세조 제거를 도모했던 사육신이 무참히 살해된 사건의 핵심인물이었다. 역사는 아이러니 하게도 고자질하여 삼족을 멸하게 한 김 질의 묘가 포천에 있다는 사실이다.

유응부 선생의 아들을 몰래 강보에 쌓아 북청으로 보냈다고 하는 설이 있는데 통일이 되어야 확인이 가능하다고도 덧붙였다.

최 원장은 또 신북면 기지리 틀못이 마을에는 아랫마을에 문화 유씨, 윗마을에는 청주 양씨가 살았는데 양사언 어머니가 청주 양씨와의 사이에 아들을 두게 되었으며 나중에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중종임금에게 자신의 처지를 말할 기회를 갖게 되고 양사언이 7개 고을의 수장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사언은 조선시대 4대 명필의 한 분으로 금수정 개울 가운데‘정도’라는 글을 썼는데 신필(神筆)이라며 안평대군, 김구 한석봉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선시대 4대 시가의 한 분이 양문대신 이서구 선생도 포천 분이고 과학 김성문 선생도 포천출신이다. 김성문 선생은 지구의 자전론을 동양에서 가장 먼저 정립한 분이다.

충암 김평묵 선생은 벼슬을 고사하신 깨끗한 선비로 화서 이항로 선생의 문하생으로 조선조 말엽 애국충정으로 나라 위해 끝까지 항거하다가 대마도에서 아사순국하셨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또 포천에서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 3.1만세운동을 곳곳에서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기념탑 하나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최 원장은 오늘 강의를 계기로 우리 자손들이 훌륭한 고장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의를 계기로 청계포럼은 일동면을 중심으로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계포럼은 2009년2월부터 일동면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조직되었으며 일동면 사회를 이끌어 가는 사회단체장과 리더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매월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김영복 기자 ui4unews@naver.com
↑↑ 안유진 일동면장
ⓒ (주)포천신문사

↑↑ 일동면 청계포럼은 3월18일 오전 7시20분 전 포천문화원 최종규 원장을 초청해 포천의 역사인물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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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복 기자 / ui4unews@naver.com입력 : 2009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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