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면체육회는 1980년대 초반에 창립,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지역화합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일동면은 수입리, 사직리, 기산리, 화대리, 길명리, 유동리 등 6개 법정리와 24개의 행정리가 있으며 인구는 1만1천26명, 가구는 4천494가구, 4개의 학교가 있다.
2008년 6월부터 일동면 체육회를 이끌며 지역체육의 발전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최성철(50·사진) 회장으로부터 지역체육회의 현황 및 발전상, 2009년도 계획에 대해 들었다.
최 회장은 일동면 출신으로 현재 일동면 화대2리 367-5번지에 명지원(전통한옥) 이동갈비·한식을 경영하고 있다.
체육회장직을 맡은 지 얼마 안 돼 아직 이렇다할 만하게 내세울 것은 없지만 앞으로 일동면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동면에는 생활축구 7개 클럽이 활동중이며 배드민턴은 70~80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탁구의 경우는 50~60명의 동호인들이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일동체육회는 과낸 일동중학교와 일동고등학교, 운담초등학교 바이애슬론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엘리트 선수발굴을 위해서 체육회가 적극 지원에 나선 것이다.
그동안 일동면 지역은 송전탑 건설문제로 체육대회를 개최하지 않고 시민의 날 행사도 거부한 적이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다시 주민간의 화합을 위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일동면체육회는 회장 1명, 부회장 2명, 운영이사 20명으로 조직되었으며 농협, 필로스, 일동레이크 골프장에서 후원하고 있다.
최 회장은 올해는 시민의 날 행사에 체육대회를 개최하는데 일동면체육회는 올해 참가해 전 종목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다. 전 종목을 우승을 통해 일동면 체육이 재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길거리 농구대회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일동실내종합체육관이 건립되면 포천시 일동면에서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와의 유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에서 개최하는 각종 체육행사에 군부대의 참가를 더욱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게이트볼장을 확보해 게이트볼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노인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체육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
특히 체육회 조직을 강화하고 역할을 분담하여 지역이 활기차게 움직일 수 있도록 체육회가 앞장 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09년 새해 일동면 체육회가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진 엘리트 분야와 사회체육분야는 다음과 같다.
일동중학교 태권도, 바이애슬론, 축구, 수영과 일동고등학교 바이애슬론, 축구, 운담초등학교 바이애슬론, 일동초등학교 수영 체육특기자에 대한 장학금을 20~50만원씩 지급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최근 이들 선수중에서 전국대회 우수성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 슬(일동고, 수영, 전국체전 2위, 현 국가대표)▶이광로(일동고, 바이애슬론, 전국체전 2위)▶이현경(일동고, 바이애슬론, 전국체전 개인2위, 단체 3위)▶신슬기(일동고, 태권도, 경희대총장기 2위, 대통령기 2위)▶남소리(일동고, 태권도, 제주평화기 2위)▶백정욱(운담초, 바이애슬론,문화체육장관기 1위)▶백정원(운담초, 바이애슬론, 문화체육장관기 2위)▶김부영(일동초,수영, 대한수영연맹1위, 타이오픈 2위, 현 상비군)▶김현근(경기대, 씨름, 대통령기 개인2위, 단체 1위, 일동연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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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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