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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으로 집안 형광등 추락 피해조사 왜 안 하나?”

각 지역 주민대표, 군부대사격장 주변지역 대책마련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불만 토로
김영복 기자 / ui4unews@naver.com입력 : 2009년 03월 04일
↑↑ 포천시가 경기개발연구원에 발주한 군부대사격장 주변지역 피해조사 및 대책마련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가 3월3일 오후2시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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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경기개발연구원에 발주한 군부대사격장 주변지역 피해조사 및 대책마련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가 3월3일 오후2시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개발연구원 최용환 박사의 그동안의 연구보고와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김병태 교수의 소음, 진동 측정에 관한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기개발연구원 최용환 박사는 “포천시 사격장은 경기도 사격장 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군사격장 4개소, 한국사격장 4개소가 있다”고 밝히고“사격장 피해유형은 주둔 자체로 인한 피해와 군사활동으로 인한 피해”라고 말했다.

또 군사시설 입지로 인한 피해규모를 측정한 결과 10년 간 자산가치 피해액은 약 10조9천80억원이며 사격장 이전지불금액은 개인 연간 2만8천308원으로 연간 42억원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일본과 독일 등의 사례를 통해 군부대 주변 소음 방지사업에 국가지원이 계속되고 있으며 인구 10만 이상 도시지역 저공비행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진대 김병태 교수는 군부대 사격장으로 인한 환경피해에 대해 원평 40개, 승진 30개, 영평 42개 지점의 피해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도 발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 후 이병욱 포천시의회 의원은 “이번 소음측정은 군부대사격장에서 포사격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명백히 해야 한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사격을 실시할 때 소음측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수면 주민대표로 참석한 정원교씨는 “훈련이 심할 때는 진동으로 인해 집안의 형광등이 떨어질 정도”라며 “미군부대측에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피해사실은 인정받았지만 SOFA협정에 의해 보상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실질적인 피해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북면 주민대표로 참석한 김홍수씨는 “인적이 뜸한 새벽시간을 이용해 1시간이상 장갑차 이동소음을 들어본다면 오늘과 같은 소음치수를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1주일 정도 산정리에서 소음 측정을 실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중면 주민대표로 참석한 최은성씨는“영송리에는 4대장이 다 와 있다. 화장장만 들어오면 5대장이 된다. 여기 서장원 시장님께 부탁드린다. 화장장도 설치해달라. 그러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며 군부대사격장 피해를 제대로 측정하고 보상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김영복 기자 / ui4unews@naver.com입력 : 2009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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