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1-08 오전 08:08: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종합

[인터뷰]노아의 집 원장 김창언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환경에서 건강한 삶이 되도록 도움
“장애인 스스로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김영복 기자 / ui4unews@naver.com입력 : 2009년 03월 02일
↑↑ 김창언 노아의 집 원장
ⓒ (주)포천신문사
노아의 집(원장 김창언·포천시 신북면 갈월리 441번지)은 장애인복지시설로서 50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장애를 가진 상태에서 부모나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환경에서 건강한 삶이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보육서비스, 특수교육서비스, 의료재활서비스, 사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이를 통하여 장애인 스스로가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장애인식전환프로 그램으로 장애극복 신체 기능 활동, 장애 인식개선 및 사회통합활동, 지역사회와 관계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복장애인들의 심리치료강화를 위한 일상생활 서비스, 여가활동 서비스, 의료 서비스, 통합교육지원서비스, 음악모둠활동, 미술모둠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아의 집을 후원하는 방법으로는 재정후원, 결연후원, 물품 후원 등이 있다. 재정후원은 1천 원 이상 후원가능하며 모든 면에서 부족한 재정을 도와주는 후원이다. 결연후원은 아이들과 결연하여 교육비와 기타 필요한 것을 도와주는 후원이다. 물품후원은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음식, 간식, 의류, 기저귀, 휴지, 위생용품 등을 제공하거나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재도구, 의류, 장난감, 책 등 여러 가지 물품을 후원하는 것이다.

본지는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다져 가는 노아의 집 김창언(사진) 원장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과 앞으로 계획을 소개함으로써 포천사회에서 뜻 있는 분들과의 연계가 이루어져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들이 자활의지를 갖고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설립시기와 동기는?
1997년12월26일에 설립했다. 의정부에서 이삭의 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장애아동들이 들어와 마땅히 살아갈 장소가 없어 이곳에 노아의 집을 설립하게 되었다. 정원이 100명인데 현재 50명이 생활하고 있다.

▶노아의 집에 입소는?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미혼모 자녀, 발견된 장애아동 등이 입소할 수 있다. 입소절차는 포천시의 승인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지역에 관계없이 입소가 가능했으나 요즘은 지방자치시대라서인지 경기도 이외지역에서 오는 인원은 수용하기가 곤란해졌다.

▶노아의 집 장점은?
경기도 인증 재활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한화콘도에서 3년간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포천삼정초등학교와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곳에 사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야 하는데 가지 못해 재택수업을 하고 있다. 특수교사 3명이 이곳에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중학교 재택학급을 증설했다. 따라서 현재 초등학교 3학급, 중학교 1학급이 되었다. 또한 이동이 가능한 아이들은 학교에서 통합수업을 받는다. 학교 가는 것을 아이들이 좋아한다. 학교 선생님들도 잘 보살펴 주신다. 물론 학생들과도 잘 어울린다.

▶포천교육청의 협조는?
노아의 집에서 원하는 사항을 먼저 알고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삼정초등학교를 통해 통합교육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08년 말에는 재택학급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포천 관내 교장, 교감선생님과 관심 있는 선생님들이 참석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이사항은?
재활치료를 통해 누워 있던 아이가 앉을 수 있게 되었고 앉았던 아이가 일어설 수 있게 되었을 때는 정말 감동이다. 특히 뇌성마비로 2006년12월에 입소한 아이가 포천시와 포천중문의과대학교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치료를 받고 앉아서 생활하다가 일어서서 걷기 시작했다. 이 정도 되면 집에서 키워도 되겠다고 판단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또한 염색체 이상 장애인으로 어느 정도 성장하면 먹는 것이 조절이 안된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 서울삼성병원에서 임상실험을 위해 다니면서 체중조절에 성공할 수 있었다.

▶주변 환경은?
잣나무 삼림욕이 아주 좋다고 한다. 다행이 노아의 집 주변에는 잣나무가 많다. 재활치료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직원들에게는 정말 힘든 곳이다. 피자집도 없고 그 흔한 롯데리아도 없어 이직률이 매우 높다.

▶자원봉사자들이 해야 할 일은?
가장 중요한 것은 와서 함께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다. 나아가 아이들이 살고 있는 주변관리를 하는 일이다. 일상생활은 목욕봉사, 식사보조, 노력봉사이며 여가생활은 가정체험활동, 산책, 나들이, 공연관람, 전문교육은 미술, 음악, 레크리에이션, 의료봉사이며 프로그램으로는 각종 행사보조, 프로그램 보조 등이다. 봉사자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봉사할 수 있다. 봉사활동은 사전에 전화로 상담 후 실시하는 게 좋다.

▶포천신문사에 바라는 것은?
문화 환경이 낙후되어 있는 시골에 살다보니 도시의 소식이 궁금하다. 포천신문은 이같은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가치 있는 매체다. 한마디로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각종 인터뷰 기사를 통해 포천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아주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자세한 내용을 보도해 주시기 바란다.

▶포천시에 바라는 것은?
경기도 대응투자사업에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해 법인시설로서 상당히 수준 높게 가려고 애쓰고 있다. 다른 자치단체에서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포천시는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투자를 하고 있다. 매우 감사드린다.

▶포천 사회의 후원은?
베어스타운에서 아이들 초청해 스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한화콘도에서 지난 3년간 아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는 개인별로 자매결연을 20명이 맺어 재정을 후원하고 있다. 영중적십자사봉사회는 1개월1회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흘읍 솔모루 엄마들 모임에서도 1개월에 1회 봉사하고 있다. 매우 감사드린다.
김영복 기자 / ui4unews@naver.com입력 : 2009년 03월 02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