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검절약 위해 교복 물려주기 행사
포천시 일동면, 청소년들의 근검절약 정신
김영복 기자 / ui4unews@naver.com 입력 : 2009년 03월 01일
포천시 일동면은 최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들에게 근검절약 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월25일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면사무소 2층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졸업생과 교복업체로부터 기증 받은 일동중학교와 일동고등학교 교복 400여점을 확보했으나 극심한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학부모와 신입생의 열띤 호응으로 행사시작 1시간여 만에 마련된 교복이 거의 소진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당초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청소년에게 기부와 나눔 및 근검절약 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계획되었으나, 경제불황임에도 이미 고가이던 교복 값이 최근 15%까지 인상되어 부담이 되던 학부모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게 되었다.
행사장을 찾은 중학교 신입생 학부모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고가의 교복을 구입하기가 부담되어 구입시기를 미뤄왔는데 행사를 통해 교복을 마련 할 수 있게 되어 가계에 보탬이 되었다"고 밝혔다. |
김영복 기자 / ui4unews@naver.com 입력 : 2009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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