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을 다해 보람찬 열매를 맺는다’를 교훈으로 세계를 지향하며 진취적 글로벌 정신을 지닌 세계인을 육성하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는 일동중학교(포천시 일동면 기산6리 96-2)는 1955년 4월27일 설립인가를 받아 1955년6월14일에 개교했다.
일동중학교(교장 이재춘)는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건전한 가치관을 지닌 기본이 바로 선 사람을 기르고(도덕인), 합리적·과학적 사고를 지닌 창의적인 사람을 기르며(창의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실천하는 사람을 기르고(자주인),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건강인)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동중학교는 ▶교육과정 운영의 충실 ▶기본이 바로 선 학생 생활교육의 충실▶수요자 중심의 방과후 교육실시 등을 노력중점으로 삼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다음은 일동중학교가 특색 있게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교육프로그램이다.
□ 아침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학습 능력의 향상과 인성교육
일동중학교는 아침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한 학기 동안 실시했다. 그 결과 학생들이 아침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숙제하는 시간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지속적인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생각의 폭을 넓히고 문제상황에서 다양한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는 등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상식의 폭이 넓어져 학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명상기록장을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서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접하며 자신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이 더욱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삶을 반성하기도 하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이 각박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자신도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아름답게 살아가야겠다는 등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좀더 남을 배려하고 타인을 생각하는데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침 자기주도학습시간은 매일 고정된 시각으로 일정이 변하지 않으므로 학생들은 누구나 그 시간에는 어떤 활동을 하든 자신이 열심히 참여해야 하는 시간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어 누가 시키기 않아도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봉사활동의 실천
일동중학교는 2008년 봉사활동 시범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전교생을 특별동아리 봉사단 24동아리, 학급 동아리 30개로 조직하였으며 봉사활동 연수를 통해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또한 학부모들과 봉사활동 연계를 위한 47명의 학부모 샤프론 봉사단(단장 조순옥)을 조직했으며 4월5일 운동장에서 학부모샤프론봉사지도단 발대식을 갖고 동아리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또한 학급별 월 2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월드비젼의 한 생명 살리기 운동에 15개 학급이 참여해 국제적 구호활동에도 참여해 매월 둘째 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111되살림 운동의 날로 정해 재활용품을 수거한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렇게 모아진 재활용품은 바자회 및 장터마당을 운영해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했다.
□ 바이애슬론부 육성
우수선수를 발굴하여 개성과 소질을 개발신장시키고 사회성과 협동심을 육성해 원만한 인간관계를 갖게 하고 기초기술 및 고급기술을 습득해 운동선수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고 동계체전 및 각종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획득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일동중학교는 바이애슬론부를 육성하고 있다.
선수훈련은 학기중에는 매일 3시간이상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하계방학중에는 학교 내에서 4주간 합숙하면서 교내 체육시설 및 인근 근린 체육시설을 이용해 체력단련 및 기초기술연마 등에 중점을 둔 훈련을 실시한다.
동계방학중에는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바이애슬론 전용경기장에서 합숙하면서 스키주행기술 및 사격능력향상 등에 중점을 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장비는 경기도체육회, 포천교육청, 포천시청으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훈련경비는 포천교육청과 학교지원금 등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합숙훈련 및 대회출전 경비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선수 수급문제, 훈련장비의 노후화, 장기간의 합숙훈련에 따른 경비부족으로 선수들의 시가 저하 및 체계적인 훈련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잔디구장
ⓒ (주)포천신문사
□환경개선 사업
일동중학교는 잔디운동장을 조성했다. 잔디운동장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 및 행사 장소 제공 등 지역사회 환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운동부 훈련 및 체육교육에 있어 보다 좋은 훈련,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수학습활동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영어학습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일동중학교의 경우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위한 영어전용학습실을 설치했다. 영어듣기 및 영어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전용시설을 갖춤으로서 학생들이 더욱 쉽고 친숙하게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동중학교는 기술·가정실 현대화사업을 실시했다. 실습이 우선으로 되어야 하는 기술·가정의 교과과정에 따라 좀더 현대화된 실습실로 리모델링 했다. 또한, 오븐·핫플레이트 등의 최신 가정실습기구 구입을 통해 학생들의 손쉽고 안전한 실습을 돕고 있다.
↑↑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리모델링된 실습실 모습
ⓒ (주)포천신문사
교가 청계산 기슭에 그 기상 받고 일동에 모여든 우리 학도여 장한 의지로 꾸준히 배우면 우리의 앞길은 양양하리라 진리와 자유는 삶의 초석이라 배우고 일하세 일동중학교
학교연혁 1955. 4.27 이동중학교 설립인가. 1955. 6.14 개교식 1956. 6.28 초대 류우영 교장 취임 1957. 1.29 일동중학교로 교명 변경 인가 1957. 2.25 학급 증설 인가(6학급) 1976.11.11 학급 증설 인가(18학급) 1980. 3. 1 중·고등학교 분리 2002. 4.10 교훈탑 건립 2002.11.27 도서관 증축 및 디지털도서관 구축 2003. 3. 2 학교도서관 우수학교 지정 2004.11.2 독서교육 우수교 교육감 표창 2005. 1. 4 기본이 바로선 교육 우수교 표창 2006.12.22 바이애슬론 우수단체 경기도지사 표창 2007.12.10 체육교육활동 우수학교 경기도교육감 표창 2008. 2.15 제51회 졸업식(5학급 140명)(누계 1만597명) 2008. 3. 1 2008학년도 도지정 봉사활동 시범교 운영 2008. 3. 3. 2008학년도 입학식(5학급 158명) 2008. 9. 1 제22대 이재춘 교장 취임
↑↑ 이재춘 일동중학교 교장
ⓒ (주)포천신문사
[인터뷰]이재춘 일동중학교 교장
“기본생활습관·실력향상·진학지도에 주력하겠다” “학교운동장 개방 깨끗하게 사용하는 주민의식 아쉽다”
▶3학년 고등학교 진학현황은?
일동중학교에서 190점 이상 학생들이 타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일동고등학교에 수석, 차석으로 입학했다. 동두천외고에 1명이 진학했고 양서고에도 1명이 입학했다. 본인이 원하는 상급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일동중학교에서 특기할만한 사항은?
축구부를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으며 뚜렷한 성적을 거두는 실적도 없다. 올해부터는 축구부 학생들도 수업시간에도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수업시간 후에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애슬론부는 큰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도 여러 명 배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일동중학교 학생들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 둘이 결혼했으니 둘 이상의 자녀는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교장부임이후 학교 경영방침은?
기본교육을 철저하게 강조하고 있다. 자기만 생각하지 말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 공부에도 기초가 필요하듯이 사회생활에도 기본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면, 화장실 사용에 있어서도 불을 켜고 들어갔다가 나올 때는 그냥 나오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불을 끄고 나오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러한 기본교육을 철저히 실시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철저하게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서는 교사들도 함께 연구해 나가야 한다.
▶학교시설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당부사항은?
일동중학교 운동장은 잔디구장으로 조성되어 있다. 일동면 축구회 등 주민들이 운동장을 이용하도록 개방하고 있다. 그러나 월요일에 출근해서 운동장을 한바퀴 돌면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눈에 많이 띤다. 운동장을 잘 이용하고 처음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임이후 학교교육환경 개선사업은?
기본생활습관, 실력향상, 진학지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급식실 공사를 마무리하여 올 3월부터는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에는 일동고등학교와 위탁급식을 실시해왔다. 450명을 별도의 급식실에서 조리한 음식을 제공하게 되었다. 그러나 일동중학교에는 다목적실이 없다. 체육관을 건립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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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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