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맛자랑(33)]-허브천국으로 가는 길목 ‘허브마당

▲▲요리부터 차, 향수 등 허브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허브마당 전경

허브마당(경기도 포천군 소흘읍 직동리 164-1·대표 문해숙)은 유럽풍의 운치와 공간에 정통레스토랑, 향기숍, 허브농원이 함께 어우러진 곳으로 유명하다.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먹거리와 볼거리에 쇼핑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공간이다.
허브의 매력에 반한 문해숙 사장의 오랜 계획아래 탄생한 허브마당은 고객들에게 허브의 다양한 맛과 향, 풍부한 허브상식까지 제공하고 있어 독특하면서도 차별화된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원목과 통유리를 적절하게 이용한 실내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곳곳에서 묻어나오는 허브향기는 정겨움과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실내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차원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기다리는 고객들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게 만든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허브는 음식이나 향기, 신체 컨디션 조절을 위해 많이 사용돼 왔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각종 약리성분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어 곡물류나 채소, 과일류와는 다른 기능을 갖고 있다.
소화, 이뇨, 항균 작용이 있어 식이요법을 겸하는 경우가 많으며 요리에서는 스파이스 기능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 현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허브를 이용해 정통양식을 선보이고 있는 허브마당에서는 생허브를 이용한 소스가 모든 요리에 첨가돼 향이 그윽하고 맛 또한 탁월해 향, 맛, 건강까지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서울 강남의 유명 퓨전레스토랑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특급 주방장의 요리비법과 직원들의 질높은 서비스가 돋보이는 곳이 허브마당이다.
문 사장은 “정통양식을 선호하는 미식가들이 고정객이 되어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일년에 한 두번 정도는 고객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메뉴를 바꿔 준다”고 말한다.
허브에 관한 모든 요리에 자신이 있다는 문 사장은 “특히 스테이크류는 맛과 질 면에서 국내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그래서인지 한번 먹어본 고객들은 꼭 다시 찾아온다”며 스테이크류의 명가임을 자신한다.
믿을 수 있는 요리재료만을 고집해 맛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음식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고 있는 허브마당은 허브를 이용한 한식요리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허브마당은 수목원이 가까워 요리와 허브차를 즐기면서 수목원에서 풍겨오는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킬 수 있다. 또한 향기숍은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분수대를 품안에 안은채 60여평의 실내에 깨끗하게 정돈된 아로마, 오일, 아로마향초, 천연차, 포푸리, 목걸이, 샴푸 등 직수입된 다양한 허브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향기숍 바로 옆에 위치한 허브농장은 약 40여종의 형형색색 어우러진 허브들로 가득하고 제각기 자태를 뽐내면서 향을 발산하고 있어 마치 허브 왕국의 왕자와 공주가 된 느낌을 받는다.
고모리, 직동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함께 하는 허브마당은 가족나들이, 연인들의 만남의 장소로 최적이다.
☞문의 레스토랑 031)543-8884
향기숍 031)543-8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