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야전군사령부 예하 15항공단은 2월24일 경기도 포천 비행장에서 군사령부 참모장 주관하에 경기도 행정 2부지사, 포천시장, 철원군수 등 경기북부 10개 시 군, 산림청, 제 2소방본부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통합 산불진화 시범식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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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9일 발생한 화왕산 산불을 계기로 산불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대처요령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민·관·군이 머리를 맞댔다.
제 3야전군사령부 예하 15항공단은 2월24일 경기도 포천 비행장에서 군사령부 참모장 주관하에 경기도 행정 2부지사, 포천시장, 철원군수 등 경기북부 10개 시 군, 산림청, 제 2소방본부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통합 산불진화 시범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범은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민·관·군 통합 산불진화 체계 산불 유형별 진화방안 비행금지선 이북지역 산불진화 대책 등을 중점으로 토의형식으로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산불 모의 상황하에 군 헬기 3대(CH-47, UH-1H, UH-60)와 산림청 헬기(S-64E), 경기소방서 헬기(KA-32T) 등 총 5대의 헬기가 동원돼 소형 및 대형산불 진화시범을 선보였다. 또한 3부에서는 진화시범에 투입된 헬기를 비롯한 각종 화재진압 차량 및 장비들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1항공대대장 김용성 중령은 봄철 건조기에 접어든 지금, 인근 산악지역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계기로 민관군이 통합 산불진화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부대는 이번 시범이 각종 훈련장과 사격장이 분포되어 있는 경기 북부지역에서의 산불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진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민·관·군 통합 산불진화체계를 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범을 주관한 15항공단은 군의 다양한 임무환경하에서도 현재 16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전천후 항공지원 능력을 보유한 부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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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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