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 유기호(사진) 원장은 1월6일 취임해 협착, 전도, 추락 등 3대 재해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이하 지도원)은 의정부시,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남양주시, 포천시, 구리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경기도 지역 8개시 1개군과 강원도 철원군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다.
관할구역 전체사업장 중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98.1%를 점유하고 있으며 목재가구제조, 염색, 피혁가공, 출판 및 인쇄, 금속 및 비금속제품제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기타의 산업은 전체사업장의 54.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에 음식 및 숙박업, 건물관리업,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수리업종 등 50인 미만 소규모 업장이 99%를 차지하고 있다.
관할구역에서 2008년도에 발생한 산업재해 현황은 재해자수 5천144명으로 재해율은 0.81%, 사망자수 112명으로 집계됐다. 업무상 사고는 협착 979명, 추락 888명, 전도 874명, 절단베임 458명 등 4천749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가 증가했다. 업무상 질병현황은 요통 231명, 뇌심혈관질환 67명, 진폐 41명 순으로 발생했다.
유기호 원장은 “산재감소추진전략을 세우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며 네 가지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먼저 재해발생 사업장에 대한 적시 기술지원으로 재해발생 직후 재해원인분석 및 예방대책 제시 등의 기술지원과 교육 및 자금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으로 재해예방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상 사고는 안전(제조업), 건설(건설업), 교육홍보(기타산업), 업무상 질병은 보건기술팀에서 지원하는 등 업종별 전담부서를 지정해 책임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두 번째, Safety Zone에 대한 재해예방 집중 지원으로 관내 재해가 다발하는 고위험군에 산재예방 역량을 집중지원함으로서 효율적인 산재감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북부지역은 택지개발지구 아파트 입주 등 인구증가에 비례하여 50인 미만 건물관리업 등 기타의 사업장과 경의선 복선전철공사, 의정부 경전철 공사, 파주 운정지구, 양주 고읍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 증가에 따른 공사금액 120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세 번째, 3대 다발재해 및 5대 사고성 사망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관내 전체 재해의 약 53%를 차지하는 협착·전도·추락 등 3대 다발재해 및 5대 사고성 사망재해 취약사업장에 기술, 교육 및 자금지원 등 종합지원을 실시하고 제조 및 기타산업과 건설업으로 분류하여 지원하고 대상사업장의 유해·위험도 및 보유공정을 고려해 방문 기술지원, 자료제공 등 삼위일체식 지원을 하기로 했다.
네 번째,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업무상 질병 예방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화학물질에 의한 근로자 급성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디메틸포름아미드 취급사업장 35개소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작업위해도 평가 및 환기설비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보건관리 국고대행과 연계하여 근로자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관내 보건전문기관과 연계해 작업환경이 불량한 사업장에 대한 사업장별 위험도에 따른 차별화된 기술지원을 실시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이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유기호 원장은 “이같은 전략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의 특색에 맞도록 타킷을 정하고 집중적으로 재해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