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2월1일 취임하여 창수면 체육회를 이끌어온 경정수(사진·51) 회장은 그동안 주요성과에 대해 “주민들 단합을 이끌어 낸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일로 바빠서 회장직을 그만두려고 했지만 지역발전을 이끌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6년째 회장직을 맡고 있다고 한다. 창수면은 인구가 적고 오히려 감소추세에 있다. 다행이 올해 창수교육문화센터가 2월에 착공되어 체육시설이 들어오면 주민들 건강증진을 위한 좋은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창수면체육회는 현재 3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장 1명, 부회장 2명, 사무국장 1명, 간사 1명과 운영위원 29명이 활동하고 있다. 간사1명은 부면장이 맡고 있다.
주요종목은 축구, 게이트볼, 씨름, 볼링 등이며 축구는 1팀, 게이트볼 3팀, 씨름 4명, 볼링 1팀이 운영되고 있다.
창수면체육회 연간 주요사업은 1월1일 새해를 맞는 해맞이 행사를 깃대봉에서 실시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두 번째 실시한 해맞이 행사는 6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고 있으며 경품과 떡국을 준비해 새해소망을 기원하고 있다. 2월에는 체육회 정기총회를 실시하고 년간 체육회장배 종목별 대회에 창수면 대표로 참가하며 체육특기자 2~3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기자 격려금은 창수면 출신으로 전국대회나 경기도대회 입상자 위주로 전달하고 있다.
하계단합대회를 개최해 강화, 횡성한우마을 등 선진지를 견학하여 안목을 넓히고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격년제로 실시하는 면민체육대회는 인구가 적다보니까 외지에 나가 살고 있는 창수면 출신들도 많이 참가해 주민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각 리별로 종목시합은 물론 각종 이벤트 행사를 통해 면민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창수면 체육회 예산은 현재 4천여만원 적립돼 있다. 이사들이 연간 회비 40만원씩을 납부하여 운영하고 있다. 1년 예산은 약 1천500여만원이다. 창수면 인구는 현재 3천명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체육회 발전을 위해 경정수 회장은 “생업에 바쁘고 육체노동으로 어렵게 살고 있지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체육에 관심을 갖고 한 종목을 선택해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다보면 더욱 건강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수면은 공기가 좋고 숲이 있어 전원생활하기로 안성맞춤인데 축산농가가 많아 인구가 유입되지 않고 축산을 운영하는 농가도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축산농가의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기술개발을 통해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경정수 회장은 포천시가 재정적 지원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체육특기자로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수초, 보장초 두 개 초등학교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체육특기자로 육성해야 한다.
또한 창수면에 교육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 당시에 토지주들이 양도세 때문에 매매를 꺼려했으나 체육회에서 양도세를 보전해주는 방법으로 매매를 성사시켜 2월 착공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한다.
창수면교육문화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창수면 주민은 물론 인근지역의 군인가족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활용계획을 세워 면민 건강증진의 센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정수 회장은 창수면민은 순박하고 낙천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며 동기부여가 되면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지역리더들이 더 노력하고 희생한다면 창수면이 상당히 발전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신문사에 바라는 사항에 대해 경정수 회장은 “창수면에는 행사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행사에 대해 취재를 해서 창수면을 외부에 알리고 외지인들도 창수면에 들어와서 거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창수면체육회는 창수면교육문화센터 건립에 큰 희망을 걸고 있으며 현재 식당도 찻집도 하나 없는 창수면에 교육문화센터가 문화체육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