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출신인 박동희(48·사진) 드림사과농원 대표는 건국대 농업교육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교보생명에 근무하면서 대산농촌문화재단에 참여 4년간 근무하다가 시골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포천의 사과재배를 위해 2년간 현장에서 사전검토작업을 마쳤다. 회사를 퇴직하고 받은 퇴직금으로 1996년1월1일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 8천평을 임대해 사과농사를 시작했다.
첫해 10월20일쯤 되자 사과가 얼어서 깜짝 놀랐는데 다행이 햇볕에 깨어나 얼었던 것이 풀렸고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10년이 지난 2006년도에는 11월10일까지 수확기간이 연장되었다. 박 대표는 사과의 생리적 특징은 저온요구량이 필요한데 7.2℃로 1천500시간(약58일)이 지속되어야 좋은 맛을 낼 수 있다. 따라서 남쪽지방은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가 없다.
포천은 사과 과수원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조건이 많다. 먼저 풍토적 조건은 저온요구량이 적당하고 일교차가 심해 좋은 맛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다. 지리적 여건으로는 수도권에 인접해 있고 산과 수려한 자연, 산과 물이 좋아 잘 활용하면 사과 과수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지역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따라 새롭게 옷을 입기 때문에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가장 좋은 농작물이 바로 사과다. 따라서 사과체험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박 대표는 포천사과는 이렇게 천혜의 자연조건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생산해 1박스당 15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는 이름하여 명품사과를 생산하지 못하는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맛좋은 사과가 생산되고 있으며 모두 판매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박 대표는 강조한다. 이런 천혜의 조건에 색깔과 모양도 더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농가의 노력이 가미된다면 명품사과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가 모두가 노력해 명품사과를 생산한다면 더 큰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박 대표는 사과농사는 1만㎡(약 3천평) 기준으로 사과나무 식재후 2~3년차에 손익분깃점 소득을 만들고 4~5년차에는 조수입 8천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번 식재후 15~20년동안 사과를 수확할 수 있다.
따라서 포천시는 친환경 고품질 사과 생력재배 단지 10만㎡(3만평) 조성을 위해 올1월부터 10월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고 있다.
사과생력단지는 사과원 1만㎡(1ha)당 조수익 8천만원을 달성하고 포천사과 재배면적 200ha조성으로 효율성 있는 포천 사과산업을 육성하고 사과재배의 전문 기술 확립으로 명품 포천사과를 생산하며 포천지역의 사과재배 면적 확대로 생산, 선별, 포장, 유통, 마케팅의 공동화를 실현 농가소득 증대, 노후목 갱신과 신품종 입식으로 포천사과의 대내외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