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1-08 오전 08:08: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화

“市民의 안목이 作家의 수준을 높인다”

‘視遠唯明, 오직 밝아야 멀리 볼 수 있다’
[인터뷰]포천예술인동우회 회장 이병찬

김영복 기자 / ui4unews@naver.com입력 : 2009년 02월 28일
↑↑ 이병찬 포천예술인동우회장
ⓒ (주)포천신문사
1989년 문화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포천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순수한 모임으로 창립한 이래 20여년 동안 포천지역의 문화예술을 개척하고 선도해왔으며 특히 미술협회와 예총, 마홀합창단 탄생의 산파역할을 해 온 포천예술인동우회 이병찬(사진) 회장은“포천예술인동우회는 지역에서 인간애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예술의 토론의 장”이라고 규정한다.

현재 60여명의 회원이 미술, 서예, 사진, 문학, 공예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함께 부대끼면서 서로가 너무 잘 알고 있으며 딸린 이웃들도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포천예술인들 중에는 포천예술인동우회 출신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으며 포천예술인동우회 활동을 통한 다른 목적이 없기 때문에 순수한 활동이 가능하다.

다만, 이 활동을 통해 먹고사는 것도 해결되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되기 때문에 회원 대부분은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고 한다.

포천예술인동우회의 년간 주요사업은 전시분야는 정기회원전, 문학분야는 마홀지 발간, 문학기행 등이 있으며 회원친목을 위한 야유회도 실시하고 있다. 연말에는 문학의 밤과 유명인사를 초청해 시낭송 행사를 실시했는데 2008년도에는 예산부족으로 포기했다고 한다.

포천예술인동우회를 위해 포천시가 올해 지원하는 예산은 마홀문학회에 500만원, 정기회원전에 600만원을 지원하기로 되어 있어 지난해보다는 예산이 증액되었다.

60여명의 회원은 매년 6만원의 회비를 납부하고 회비를 모아 포천예술인동우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마홀문학회는 매월 첫째주 목요일 유림회관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이병찬 회장은 포천예술인동우회에 대해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가 어우러진 모임으로 옛날에는 아마추어를 지향하는 모임이었는데 그 모임이 별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 어떤 자기분야의 개발이나 배우겠다는 열정은 프로나 아마추어나 가지고 있다. 그림을 그리던, 글을 쓰던, 사진을 찍던 그 분야에서 좋아하는 열정 있는 사람은 누구나 환영한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사회에 기여한 역할에 대해 이 회장은 미협, 예총, 마홀합창단 탄생의 산파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끔은 빈집 지키는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그 빈집에 찾아오는 사람이 꽤 있다고 한다. 그것은 낯설지 않고 포근함 때문이다.

미협, 예총, 마홀합창단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지역에 필요한 단체로 자리매김은 기분 좋은 일이라며 포천예술인동우회도 위축되지 않고 창립멤버가 그대로 존속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이 회장은“그동안에는 시민들의 수준에 맞춰서 작품활동을 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제는 시민들의 수준이 높아졌다”며 “작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더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포천신문에 바라는 것에 대해 이 회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시원유명(視遠唯明), 오직 밝아야 멀리 볼 수 있다는 말을 주고 싶다”며 “이 글은 논어에 나오는 말로 욕심내지 말고 오직 밝은 마음을 가져야 멀리 바라볼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김영복 기자 / ui4unews@naver.com입력 : 2009년 02월 28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