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아이 건강발달회가 지난해 창림돼 선단초, 포천초, 유암초, 청성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사회적인 행동기술 교육을 실시해왔다.
ⓒ (주)포천신문사
“요즘 아이들은 학교공부뿐만 아니라 각종 사교육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학업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정확히 알고 그것을 적절히 표현하는 기술을 배울 기회를 앗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시 친구관계와 대인관게의 문제를 비롯한 행동문제와 학교, 나아가 사회 부적응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친사회적인 행동기술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아이 건강발달회(운영위원장 최은주)가 지난해 창립돼 선단초, 포천초, 유암초, 청성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사회적인 행동기술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경기도포천교육청 프로그램도 주관해서 실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창립당시 5명이 1인당 50만원씩의 회비를 모아 기금을 마련하고 1개월에 2만원씩 후원회원을 모집했다.
1회 20여명씩 교육을 통해 집단따돌림이나 자살충동 등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방학중 수업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에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진대학교 아동학과 한현민 교수는 “아동의 사회적 기술에 대한 책을 집필하다가 함께 일할 사람들을 만나 함께 모임을 이끌어 가고 있다”며 “이 모임을 통해 아동의 사회적응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모임에서 역점을 두고 펼치는 사업은 ‘친사회 행동기술’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더불학교 운영에 있다. 나와 너가 둘이 아닌 하나로 통합되어 서로 더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사회의 건설을 위해 더불학교는 더불어 사는 방법과 기술을 학생들과 함께 가르치고 배워 나갈 계획이다.
우리아이 건강발달회(cafe.daum. net/ProSociety) 최은주 운영위원장은“올해 더불학교 운영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학교를 찾아가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더불학교 운영을 위해 매주 1회 세미나를 통해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업은 보통 1회에 2시간씩 진행되며 토론과 역할극, 상황카드에 의한 행동 보여주기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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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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