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사업소 = 166] 포천요양보호사 교육원 원장 허세영

원장 허 세 영

최근 들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노령화 시대와 더불어 가정의 핵가족화가 되면서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마련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필요한 전문노인간병 인력양성을 위해 요양보호사제도를 신설했다.
2008년7월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배설, 목욕, 조리, 식사, 세탁, 청소, 간호, 요양 상담 등 요양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전문적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국가 자격증 제도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노인장기보험제도 시행에 따른 전문인력양성과 노인복지시설의 통합, 개편에 따른 요양보호 전문가 수급으로 노인 요양시설의 복지 서비스를 향상시키며 한국요양보호사 협회에서 지정된 교육원에서 교육을 이수한 자에 한해서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유능한 요양보호사를 배출해 노인복지제도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4월에 개원한 포천요양보호사교육원(포천시 신읍동 23-4(유림회관 1층) 원장 허세영)은 21C 뜨는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요양보호사를 배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요양보호사교육원은 조병일 전임강사(의학박사. 삼육대학교 보건대학장)와 외래강사로 전문 간호사 4명, 1급 자격증 소지자나 3년 이상 경력을 갖춘 복지사 3명 등 유능한 강사를 확보해 교육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허 원장은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호제도로 노인들에 대한 간병서비스를 가족만이 아닌 사회와 국가가 함께 책임을 지고 어르신들이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훌륭한 요양보호사를 배출해 요양사 스스로가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노인복지제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기존 종사자(간병인, 생활지도원, 유급 가정봉사원 등)들은 2008년 7월1일 기준, 2년 내에 반드시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해야 요양보호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무시험으로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포천요양보호사교육원은 현재 신규자나 경력자를 대상으로 주, 야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자(요양보호업무 경력이 없고 국가자격(면허)이 없는자)는 이론 80시간, 실기 80시간, 실습 80시간 등 총 240시간의 교육시간이 필요하다. 모집 인원은 주간 40명, 수강료는 50만원, 교육시간은 09:30~17:30분 까지다. 경력자(생활지도원, 가정봉사원, 간병인등의 경력이 1년(1,200시간) 이상인자)는 이론 80시간, 실기 40시간, 실습 40시간 등 총 160시간의 교육과정이 필요하며 모집 인원은 야간 40명, 수강료는 40만원, 교육시간은 18:40~22:30분 까지다. 국가 자격증 소지자 중 사회복지사는 이론과 실기 42시간과 실습 8시간 등 총 50시간의 교육과정이 필요하며 간호사는 이론과 실기 32시간과 실습 8시간 등 총 40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조무사 등은 이론과 실기42시간과 실습 8시간 등 총 50시간의 교육시간이 필요하며 모집 인원은 40명, 수강료는 20만원, 교육시간은 09:00~18:00까지다.
포천요양보호사교육원은 앞으로 노인요양시설(요양병원 포함)(대상자 2.5명당 1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대상자 3명당 1인), 양로시설(대상자 12.5명당 1인) 등에는 오는 7월 1일부터 신규채용자에 대하여 요양보호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함으로 요양보호사 인원이 부족한 실정 인만큼 하루빨리 자격증을 취득하길 희망하고 있다.
문의 전화 031)532-2588.2577. Fax 031)532-2566
정병갑 기자 jpk61@paran.com
참신, 유능한 요양보호사 배출로 요양보호사 스스로가
일에 대한 자부심과 노인복지제도에 중추적 역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