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우리지역 사업소 37]-우신석재

포천석의 명예를 위해 홍보에 만전

세계 최고수준의 석질과 기술력 보유

최근 들어 국내산에 비해 석질이 많이 떨어지는 중국산이 가격면에서 저렴하다는 이유로
국내에서도 많이 선호하고 있어 국내 석재 업체들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국내 석재업체들의 차별화된 전략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대리석이나 화강암은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압축강도가 높고 수분함유율이 적고 재질이나 문양면에서도 최고 점수를 얻고 있다.

국내 모 박물관 공사에서는 국산 대리석은 거론조차 되지 않고 값비싼 수입석으로 치장되어
우수한 석질을 자랑하는 국내석이 국내에서도 멸시를 받는 황당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국내에서 대리석이 생산되는지 모르는 관계자들도 있었다고 말해 국내석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것도 급선무인 듯 싶다.

수십년간의 경력과 노하우, 신뢰를 주무기 삼아 석재조각품, 조형물, 석재건축 특수가공업에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우신석재(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17-2번지 소장  유영술)는 지난 1996년 설립돼 석공물 제작에 필요한 기술력을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석재 가공업에 몸담아온 유영술 소장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포천석의 인지도가 실추되고 있다"며 "이는 국내산 보다 확실히 질이 떨어지는 중국산이 포천산으로 둔갑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사를 수주하는 등 비합리적인 방법으로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고 지적했다.

유 소장은 이같은 사실에 대해"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마음이 안타깝고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할 일"이라며 "사리사욕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업자들이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 고 지적하고 있다.

우신석재는 전국에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대규모 조형물, 석공물 제작에 정교한 기술력,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왔다.

특히 독립기념관 본관에 위치한 "한국의 여상",  함양 산청에 "빨치산 위령탑비", 강원도 법흥사"일주문 불사", 전주경찰청, 오산아파트, 안산고려병원, 해남 해안조각공원, 대구 주공아파트, 안양 LG아파트 등에 제작을 마치고 최근에는 000에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8각7층석탑(통석으로 조립 높이 15M.3M)의 석공물을 제작중에 있다.

하지만 유영술 소장에게는 한가지 악재가 작용하고 있어 하청만을 위주로 공사를 하고 있지만 협력업체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신뢰를 인정받아 조형물 제작에 있어서는 관내에서 60%이상을 하청받아 철저한 관리하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영술 소장은 "넓은 부지(2300여평)를 작품전시관과 석공물, 조형물 보관, 철거, 대행까지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며 "포천시에서 준비중인 아트밸리 조성사업이 포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울릴 수 있는 공원과 모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특급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만하지 않고 묵묵히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유영술 소장의 모습에서 참다운 조각 예술과 영혼이 감미된 작품세계를 읽을 수 있었다.
문의 031)536-0457, 011)9948-4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