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우수업체를 찾아서68]국제산업(주) 대표 조 복 현

약속을 기업의 최고 가치로 삼고 축적된 기술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국제산업(주).

포천군 소흘읍 이동교리에 위치한 국제산업(주)은 83년 백산화학으로 재생PE를 생산하는 업체로 창업되어 91년 상호를 현재의 국제산업(주)으로 변경하고 95년부터 PE하수관, 이중벽PE하수관, 이중벽 유공관, KHF고압유공관 및 골프카트레일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 국제산업(주)는 98년 특허청으로부터 골프카트레일 실용신안권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99년 품질인증 Q마크 획득, 99년 지하 매설용 합성수지 파이프 강도 보강장치 실용신안권, 2000년 한국화학시험연구원으로부터 품질보증업체지정서를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96년 국내 최초로 골프장에서 운행하는 골프카트레일 개발에 성공, 국내 골프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프랑스 특허인 드레임메나드 유공관을 도입해 염분이 있는 지대의 배수시설이나 잔디광장 조성사업에 연간 50억원 정도를 납품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국제산업(주)은 제품생산 책임제도를 도입해 생산 초기부터 출하까지 모든 공정에 완벽을 기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생산공정의 체계화를 통해 긴 공정을 짧게 했다. 86년 포천으로 이주한 후 국제산업(주)은 시설투자나 회사의 외적 성장을 위한 투자보다는 제품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입과 손은 맞추어 내일을 준비하자’라는 독특한 사훈아래 직원들과 생활하고 있는 조복현 대표는 전직원의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한 제품의 불량 제로화(zero)를 강조한다.

조복현 대표는 “직원들에게 자신과의 약속, 회사와의 약속, 고객과의 약속을 강조하며 신뢰받는 기업을 추구한다”며 “앞으로 국제시장 진출을 위해 환경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