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우리 지역의 사업소]-전통방식 절임류의 명가승화식품(대표이사 김 택 곤)

1984년 설립되어 20여년 넘게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현대 음식과 접목시켜 절임류 반찬 생산 국내최고를 자랑하는 승화식품(주) (본사: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022, 포천공장: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309, 대표이사: 김택곤), 승화식품(주)은 1996년 식품제조, 가공업 허가취득과 동시에 포천에 생산공장을 완공해 본격적으로 절임류 반찬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4년 후 식품제조와 가공업 영업신고를 시작으로 2002년 11월 11일 포천농업인의날에서 농산물 가공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제품의 품질과 철저한 위생, 납기일 준수로 승화식품(주)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택곤 대표이사는 “장아찌류, 조림류, 무침류, 젓갈류, 건어물류 등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제품의 질, 조림실, 양념재료, 숙성과정, 맛 등을 면밀하게 체크하며 우리제품을 찾는 고객 누구나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 특히 지하 200m에서 용출되는 암반수를 이용해 맛도 으뜸이며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고 밝힌다.

또한 2002년 김치개발 부문 유관상품 동상과 2003년 5월 세계음식박람회(COEX) 동상 수상, 바로 6월에 부산국제식품박람회(BEXCO) 참가. 10월에는 미국 뉴욕식품박람회에 참가, 2004년 5월 하이서울에 참가하는 등 절임류 반찬으로 세계시장 개척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승화식품(주)에서 야심차게 생산하고 있는 절임류 종류를 알아보자.

우선 장아찌류는 제철에 많이 나는 야채를 다량 구입하여 소금, 된장, 간장 등의 발효식품에 저장했다가 맛이 들면 꺼내먹는 밑반찬으로 고추장마늘, 고추무침, 고춧잎, 양념깻잎, 간장깻잎, 된장깻잎, 생깻잎, 간장마늘, 간장마늘쫑, 통마늘, 더덕, 오복채, 간장고추, 고추장오이, 된장고추 등이다.

조림류는 고기나 생선 등을 집간장이나 고추장에 조려서 만든 조림법인데, 예로부터 장조림이 발달하여 밑반찬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조림은 고기나 생선을 큼직하게 썰어 간은 강하게 하고 불은 약하게 하여 오래도록 익히는 것으로 연근, 북어찜, 땅콩조림, 콩자반 등이 있다.

무침류는 나물 또는 해산물을 간장이나 고추장에 무치거나 담가서 만든 밑반찬으로 파래무침, 쌀게장, 무말랭이, 꼬들빼기, 간장게장, 오이지, 꽃게장 등이다.

젓갈류는 어패류를 소금에 저려서 발효시킨 것으로 밥 반찬 외에도 김장김치에 넣기 좋은 부재료로 오징어젓, 창란젓, 낙지젓, 아가미젓, 골두기젓, 벤뎅이젓, 명란젓 등이다.

건어물류로는 건어물을 고추장, 간장 등의 양념에 무치거나 조려서 만든 밑반찬으로 오징어채, 쥐포채, 명엽채, 장어포, 병어포, 잔멸치, 새우, 사각쥐포 등이 있다.

문의 02) 960-6041 031) 535-6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