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중저가 가구 생산 업체 포천군 가산면 방축리에 위치한 골든산업 자기방가구는 대지 5천여평과 건평 3천여평에서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80여명의 직원들이 중저가용 장롱과 아동장, 책상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골든산업 자기방가구 윤종하 대표는 79년 가구업계에 직원으로 뛰어든 이후 85년 자신이 직접 골든산업 자기방가구라는 상호로 창업하여 33년째 꾸준히 가구생산과 인연을 맺고 있다. 윤 대표는 가구를 판매하기 위해 생산한다는 자세보다 구매한다는 자세로 제품생산에 임하고 있다. 또 엔지니어 출신인 윤 대표의 "가구제품 생산하는데 있어 섬세하고 꼼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업체를 운영해 왔다. 이같은 윤 대표의 생각과 성실한 자세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 시작했다. 90년대 중반까지 골든산업 자기방가구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자체 판매전시장과 포천가구의 거리 전시장 뿐만 아니라 가구 유통망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는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97년 IMF의 경제한파가 몰아닥치자 가구업계 전반에 경기가 악화되면서 골든산업 자기방가구도 자금압박으로 부도사태가 발생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윤 대표가 그동안 쌓아온 신용과 신뢰를 바탕으로 98년부터 회복세로 이어져 오고 있다. 골든산업은 직원변동이 거의 없어 유난히 장기근속자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윤 대표는 항상 직원들을 내 식구라는 개념으로 더불어 산다는 생각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또 "물건을 내 것같이 생산하고 남을 속이지 않으며 진실하게 함께 생활하자"고 강조한다. 직원들을 위해 매월 정기회식 및 생일챙겨주기 등 가정적인 행사를 많이 실시하고 있으며, 근로자와 함께 공존하는 공동체산제로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가구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가구를 내 상품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포천가구 제품이 전국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포천가구조합장직을 맡고 있는 윤 대표는 방위후원회 위원장, 포천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 등 수많은 모임을 통해 사회환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94년 포천경찰서장 감사패, 96년 농협중앙회 송우지점장 감사패, 2000년 국무총리 감사패, 2000년 청소년지도위원 위촉, 제2기 포천군통합방위협의회 위원위촉 되었으며, 2002년에는 경기지방기업청 CEO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우리 사회에는 잘 사는 사람보다는 그렇지 못한 사람이 많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가구를 구입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가구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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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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