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우수업체를 찾아서(91)]원일산업

각종 C.N.C, 멤브레인 등 가구 부속품 전문 생산업체
불량율 0" 세련된 디자인·기술력으로 최고품 생산

우리나라 가구 제조업체는 상대적으로 영세하면서도 타 산업에 비해 현저하게 발전이 더디었던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
이러한 영세한 환경을 딛고 30년 넘게 외길만을 걸어온 윤논식 대표(원일산업·포천군 가산면 방축리 181-5).
원일산업은 각종 C.N.C, 멤브레인, 래핑, 가구부속품 일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임가공 업체다.
윤논식 대표는 의정부, 양주 등을 돌며 경영전략을 터득, 지난 1998년 3월 현 단지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현재 20여명이 넘는 직원들과 애오라지 협력업체가 만족할 만한 완벽제품만을 고집하며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일산업에서 생산된 제품은 불량율 0대를 자랑하며 윤 대표의 노하우와 경력을 바탕으로 기술과 연구를 총동원해 더 나은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일산업은 협력업체들로부터 주문받은 제품에 대해 서로 조율하여 자재에 어울리는 모형을 만들어 ▲도면을 완성 ▲작업지시에 따라 C.N.C. 가공을 거쳐 ▲멤브레인을 접착해서 출고하는 과정을 거쳐 생산된 제품은 100 내수로 이용된다.
평소 일만을 사랑하며 앞만 바라보며 소신있게 살아온 윤 대표는 주위에서도 강직함과 신뢰성을 인정받을 정도로 모든 일에 적극적이다.
한때 IMF 여파로 여러 업체들이 어려웠을 당시 창업한 C.N.C 부문에서 살아남기위해 5∼6개월 동안 새벽 3시 이전에 집에 들어간 적이 없을 정도였다. 그런 윤 대표의 최선을 다하는 참모습에서 프로정신을 읽을 수 있다.
앞으로 원일산업은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원일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급 가구 부속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언제나 주인의식을 갖고 솔선수범하며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하며 직원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는 최한용 실장은 기숙사 내에 있는 직원들의 생일, 기념일 등 차후 직원들의 복리후생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인다. 최고보다는 최선을 몸소 실천하는 원일산업의 순항을 기대해본다.

※지난호 탐방 우수업체를 찾아서 ㈜제노바 기사내용 중 7는 70로, 사징은 시장으로 바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