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청성공원에서 열린 제2회 포천로타리클럽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한 내빈들과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맨위). 아랫줄 좌즉으로부터 허광구 포천고 교장, 박일서 포천소방서장, 홍성훈 의장, 박윤국 군수, 박일서 생활체육협의회장, 황영환 포천로타리클럽회장, 고조흥 한나라당연·포천지구당 위원장, 오병익 포천군게이트볼연합회장의 모습.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청성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 포천로타리클럽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서 포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두번째 열린 이번 대회에는 박윤국 포천군수를 비롯해 홍성훈 의장, 오병익 포천군게이트볼연합회장, 읍·면별게이트별 회장 및 선수 등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포천로타리클럽 황영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참석해 준 내빈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오병익 포천군게이트볼연합회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포천로타리클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해 줘 감사하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게이트볼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윤국 포천군수와 홍성훈 포천군의회 의장도 “포천군 발전에 기둥역할을 해 온 노인들의 선전을 당부한다”며 “군과 의회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나이가 들면 마땅한 소일거리가 없어 자꾸 방안에만 있게 되는데 게이트볼을 하면 스트레스는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며 게이트볼 예찬론을 폈다. 7명(선수 5명, 후보 2명)이 1팀이 되어 대한게이트볼연합회경기도생활체육게이트볼 규정에 의거 마지막 경기까지 치른 결과 우승을 차지한 포천팀이 상장, 우승컵, 우승기와 부상으로 상품을 수여받았다. 준우승 고소성리팀과 공동 3위 협동상회·관인B팀도 상장과 우승컵, 상품을 수여받았다. 포천로타리클럽이 주최하고 포천군게이트볼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포천군, 포천군의회, 생활체육협의회와 포천신문이 후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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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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