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면 영평 미군사격장에서 훈련 중 불이 났으나 불발탄 등으로 현장 접근을 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와 소방서에 따르면 1월19일 오후 2시20분경 영중면 영평사격장 내에서 미군이 헬기 사격훈련 중 불이 나 임야 0.5㏊를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사격장 내에 불발탄에 많아 소방차 등의 현장 접근이 어려운 데다 주변 저수지까지 얼어 있어 헬기를 이용한 진화도 곤란한 상황이다.
미군소방대는 날이 어두워 일단 철수했으며 포천시와 소방서는 불이 인근 야산과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1월20일 미군소방대는 산정호수에서 물을 담아 헬기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잔불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 미2사단 제2전투 항공여단은 1월14일부터 영평사격장에서 헬기 항공사격과 개인화기 사격 훈련을 해 왔다.
영중면 주민 이 모씨는“미군사격 훈련때마다 발생하는 산불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이번에는 물이 얼어붙어 진화에 애를 먹은 것 같은데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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