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체육시설 200개소 설치

경기도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생활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814개소에 조성되어있는 시설을 대폭 확충해 2006년까지 1,000개소 이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등산로, 하천부지, 마을공터 등 유휴지를 활용한 동네체육시설은 노인층 및 청소년층이 집중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하여 읍면동당 2개소이상씩 설치하고, 유지비용이 저렴하고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Clay(흙)운동장은 지난해 말 78개소를 시·군당 5개소 이상으로 해 2006년까지 178개소를 설치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전천후 인조잔디구장을 2002년 4개소를 2006년까지 도내에 14개소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도는 주민 밀집지역 주변에 운동장, 베드민턴, 조깅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신개념의 스포츠레저공간인 생활체육공원을 2006년까지 8개소(현재 10개소)를 추가로 건립하여 지역주민이 휴식과 체육·레저 활동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조성될 생활체육공원은 인구수에 비해 체육공원이 부족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조성하여 도내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경기도의 인구 1인당 생활체육 시설 면적은 0.26㎡로서 전국평균 0.34㎡보다 낮은 편으로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위해 오는 2006년 까지 생활체육시설 면적을 전국평균 이상인 0.4㎡로 대폭 확충 행사를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06년까지 생활체육 시설이 확충되면 동네체육시설이 1,000개소, Clay(흙)운동장이 178개소, 인조잔디구장 14개소, 생활체육공원 18개소, 생활체육센터가 9개소로 늘어나 생활속에 언제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