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最高 29=포천일고] 知·德·體를 겸비한 포천일고인 육성

포천일고등학교(교장 이규승)는 1948년2월1일 개교이래 2008년2월14일 제53회 졸업식에서 410명이 졸업했으며 그동안 모두 1만3천553명을 졸업시켰다.

‘誠實’을 교훈으로 知·德·體를 겸비한 포천일고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배움을 즐기는 지식인 ▶진로를 개척하는 직업인 ▶타인을 배려하는 예절인 ▶심신을 수련하는 건강인 ▶변화에 대비하는 창조인을 육성하는데 이규승 교장을 비롯해 90명의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 포천일고등학교는 축산과 300명, 경영정보(인터넷정보)과 420명, 보통과 497명 등 모두 1천217명의 학생이 재학중으로 포천에서는 가장 큰 학교로 알려졌다.

 

특히 포천일고 출신들이 포천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어 재학생들에 귀감이 되고 있다.

 

2008년3월1일 제21대 이규승 교장이 부임해 학생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교장은 포천시 출신으로 고향의 후학들을 위한 남다른 애정으로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포천일고등학교는 급변하는 국제화시대에 영어의사소통능력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생각으로 원어민 보조교사 협동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외국인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생생한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비교적 입시부담이 적은 1,2학년 위주로 진행하여 자연스런 언어 환경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의사소통능력 함양을 위해 말하기 위주의 수업을 실시하고 영어전용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중에는 반드시 영어만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외국어 사용이 익숙해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원어민과의 협동수업을 통해 외국문화를 이해하고 타문화에 대한 배타심을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외국인을 만났을 때 피하고 쑥쓰러워 하던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발견되었고 Only English Zone인 영어전용교실에서 수업을 할 때는 학생들의 집중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udio-visual 자료나 한국인 영어교사들로부터 듣던 발음과 다른 authentic 발음에 낯설어 하던 학생들의 듣기능력이 매우 향상되었다.

 

아울러 전문계 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14권역(포천·연천) 직업교육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직업교육 페스티벌은 권역 내 초·중등 학생 대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문교육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고 권역 내 전문계고의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 공연, 체험 활동 등 각종 행사활동 운영으로 축제의 장을 만들어 전문교육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 주도록 하고 직업교육 페스티벌을 통해 전문교육에 대한 인식제고 및 학교 홍보의 효과를 얻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사회 특성을 이해하고 실정에 부응하는 직업 교육이 활성화되었고 진학중심의 획일화된 교육이 아닌, 다양한 특기·적성을 중시하는 교육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문계 교육활동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우수한 학생들 유치에 기여할 수 있으며 전문계고등학교의 발전방안에 의거 산업사회와 지역실정에 적합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전문계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특기를 발견하고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포천일고등학교는 관악반을 운영하고 있다. 음악과 관악에 소질과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여건에 맞는 악기를 선택해 연주해 봄으로써 음악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또한 개성이 다른 학생들과 협동적인 연주활동을 통해 인간관계를 원만히 하고 사회성을 길러나가고 있다. 주 3회(월, 화, 목) 실시(전공별) 수업 및 주 2회 관악합주를 실시하고 매일 개인 연습시간을 편성하고 주 1회 관악이론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참여하고 있으며 수준별 능력차를 고려해 지도하며 꾸준히 연습에 임하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체계적인 관악반 운영으로 관내 행사 지원 6회 및 제4회 포천예능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제3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출전해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제4회 경기도 학생예능 우수작품 발표회에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제6회 관악부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2007 음악교육 신문사 콩쿠르에서 준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천일고등학교는 포천지역 중학교 정보능력경진대회를 개최해 정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상업교육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컴퓨터 활용능력, 프리젠테이션, 워드프로세서(이론 20점, 실기 80점)를 경진종목으로 하고 포천시 소재 14개 중학교 1, 2,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10개 중학교 67명이 참가해 각 종목별로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2명을 시상했다.

 

포천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보능력경진대회를 통해 포천지역 중학생들의 정보능력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포천일고등학교는 또 2008년3월부터 나의 끼를 살려주는 방과후활동으로 알알이 영그는 탐스런 열매 맺기 명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명품교육 프로그램 운영결과 전문계열 학생들은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공교과에 대한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보통과 학생들도 교과 선택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년초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대학진학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문계 축산과와 경영정보과 학생들은 방과후 수업을 통해 연마한 실력을 바탕으로 경기도 영농학생 경진대회와 경기도 상업정보능력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렸을 뿐 아니라, 전국 영농학생 경진대회에서도 금상 2, 은상 3, 동상 2개를 수상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또한 관악부와 한국무용반은 매일 방과 후 시간에 연습에 임했을 뿐 아니라 방학 중에도 등교하여 열심히 연습한 결과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실적으로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열심히 노력한 결과 관악부 10명, 한국무용반도 8명이 전공을 하기로 결정해 더욱 의욕적으로 공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규승 포천일고등학교 교장
포천시 관내 우수교사 해외연수 지원 기대 

2008년3월1일자로 포천일고등학교에 부임한 이규승(사진) 교장은“학생들에게 진로의식과 목표를 심어주기 위해 지역사회 인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향인 포천의 후학들이 포천일고등학교에서 삶의 목표를 정하고 성실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으로서 충분히 실습할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하고 특기적성교육을 위한 전문동아리활동실(종합예체능실) 확보도 시급한 과제라고 한다.

 

특히 이 교장은 삭막한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식재하고 우레탄으로 트랙을 만들어 좀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진로목표를 분명히 하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임이후 학교에 대한 생각은?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었다. 그리고 학생들을 교육하는 교사들이 의욕을 갖고 교육에 나설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2년만 되면 포천을 떠나는 교사들로 인해 현재 포천일고등학교에는 1~2년차 신규교사의 비율이 40%나 되고 있다. 포천을 떠나는 교사들이 정을 붙이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배려해야 한다. 또한 학생들도 뚜렷한 자기진로에 대한 의식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

 

▶학부모께 당부하고 싶은 것은?
포천일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 중 관심을 받지 못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 학생들에게 보다 큰 관심을 갖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최소한 학부모가 자녀들에게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해서 학교에 보내주었으면 좋겠다.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는 것도 어려운 실정이다. 각별한 배려와 지도가 요구되고 있다.

 

▶포천시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포천시에 부임하는 교사들이 애정을 갖고 노력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포천에 방을 구하지 못해 의정부시에 방을 구하고 출퇴근해야 하는 문제도 해결되어야 한다. 또한 우수교사를 대상으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강구했으면 좋겠다. 교사들이 책임감을 일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에 바라는 것은?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실습실 증축과 종합예체능실 마련을 위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학생들의 가정형편이 어려워 방과후 학교 운영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방과후 학교 예산지원이 절실시 요구되고 있다. 저소득층은 물론 차상위 계층의 자녀도 많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공립형 기숙학교로 선정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

 

▶포천신문에 바라는 사항은?
공교육을 신뢰할 수 있도록 좋은 면과 밝은 면을 많이 보도해주기를 바란다. 학교가 더욱 열심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홍보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기타
포천일고등학교 축산과는 전국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크다. 좀더 특성화하여 가축사육뿐만아니라 가공처리도 가능하도록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요구되고 있다.

 

1. 반월산 밑 유서 깊은 배움의 터전
   새 싹이 움-트는 온상 이로세
   이 나라 세워 나갈 중견을 길러
   만대에 길이 빛날 우리의 모교
  (후렴)만세 만세 포천일고 길이 만만세

2. 한내에 고이 씻긴 포천의 넋에
   화랑의 맑은 정기 깃들었도다.
   이 겨레 이끌어갈 새 일꾼 내어
   대한에 길이 복 줄 우리의 모교 

 

1947. 12.  24  포천공립초급중학교 인가
1948.  2.   1  포천공립초급중학교 개교
1950.  4.   1  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4년제로 개편
1951.  8.  25  중학교 4년제 졸업(1회 49명)
1953.  3.  22.  포천고등학교 설립인가(3학급)
1953.  4.  27.  포천고등학교 개교
1953.  5.  29.  초대 이민두교장 취임
1953.  9.  12.  이승만대통령 본교 방문
1967.  6.  30.  박정희대통령 본교 방문(젖소 3마리 기증)
1968. 12.   3.  학칙변경 - 포천종합고등학교 (12학급 : 보통과 6, 축산과 3, 상과 3)
1971.  3.   8.  포천여자중학교, 포천여자종합고등학교 분리 신축이전(12학급)
1973.  9.   1.  병설중학교 분리
1976. 12.   2.  포천중학교 신축 이전
1983.  6.  22.  학칙변경 - 포천실업고등학교 (21학급 : 축산과 6, 상과 15)
2000.  9.  21.  학칙변경 - 포천종합고등학교(24학급 : 보통과 9, 축산과 6, 인터넷정보과 9)
2001.  9.  18.  학칙변경(31학급 : 보통과 8, 축산과 8, 인터넷정보과 15)
2002.  8.  21.  학칙변경(33학급 : 보통과 12, 축산과 9, 인터넷정보과 12)
2003.  9.  26.  학칙변경(보통과 15학급, 축산과 9학급, 인터넷정보과 12학급)
2006.  3.   1.  학칙변경 : 抱川一高等學校(36학급: 보통과15, 축산과9, 인터넷정보과12)
2006.  8.  10.  학칙변경 : 경영정보과 12학급 인가
2007.  3.   1.  학칙변경 - 인터넷정보과를 경영정보과로 변경
2008.  2.  14.  제53회 졸업(축산과 101명, 인터넷정보과 134명, 보통과 175명,
                계 410명)  (▶ 졸업생연인원 13,553명)
2008.  3.   1.  제21대 이규승 교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