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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70만평 규모로 신도시 가능한가?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8월 30일


2년 전부터 350만평 규모의 신도시개발의 꿈을 키워 온 포천시가 결국은 70만평 규모로 신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실망이 크다.


신도시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포천시를 발전시켜 나갈 견인차 역할을 할 인재가 부족한 현실을 개탄할 수 밖에 없다.


과거 국무총리까지 한 거물급 정치인 이후 후속 정치인의 부재로 포천시는 도시개발 방향도 삶의 질 향상도 꿈에 불과하게 되었다.


뜻 있는 지역의 인사들은 포천시의 이같은 우유부단함에 실망하고 포천을 떠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고 있다. 지역에서 큰 기업을 운영하며 포천시 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활동을 펼쳐온 지역인사의 이같은 발언에 포천시를 이끌어가고 있는 정치인들은 주목해야 한다.


전임 시장의 350만평 신도시 개발에 대한 꿈과 의지와 열정은 인정할 만하다. 그러나 중앙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운다 할지라도 힘이 없으면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가 없는 것이다.


경기도가 시행하는 명품신도시로 지정을 받고자 했지만 이 또한 역부족이었고 주한미군 공여지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규정에 따라 발전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2007년1월30일 행정자치부에 제출했던 안도 수포로 돌아갔다.


왜 이같은 결과가 나왔을까에 주목해야 한다. 그것은 포천시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의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포천시의 지도자로 선출했다. 그리고 일을 맡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을 추진하는데는 미흡하기 짝이 없었던 것이다.


이제 법에 의해 70만평 규모로 축소 추진 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과연 어떤 방법이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고 포천시가 발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방안인지를 진지하게 연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제18대 총선과 포천시장 보궐선거 후에 나온 선출직 협의체를 구성해 힘을 모아야 한다. 특출난 능력을 가진 지도자가 없다면 다소 부족하지만 서로 힘을 모아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을 서둘러야 한다.


협의체 구성의 중심은 포천시장이 서야 한다. 포천시장이 중심에 서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과의 초당적 연합체를 구성해 포천시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오늘날 포천시민들이 정치인들에게 요구하는 가장 시급한 현안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포천시의 시급한 현안사항을 풀어 나가야 한다. 할 일이 산적해 있다. 민자고속도로 착공은 물론 축석고개에서 하송우리간 6차선 확장공사를 비롯한 각종 도로공사가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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