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원은 우리고장의 역사문화재와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의정부 사랑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사랑여행은 7월31일부터 8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사랑여행을 떠난다. 매주 4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의정부예술의전당에 모여 정문부 장군묘, 신숙주 선생묘, 농업기술센터, 환경사업소 등을 방문하여 문화재 해설사의 상세한 해설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한자리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7월31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과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도시락도 먹고 가족사진도 만들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다른 친구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의정부사랑여행은 학생들의 방학숙제는 물론 학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다고 했다. 한편 문화원은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려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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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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