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7월25일 시청에서 학부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학교 2학년생 60명을 포천시와 교류 중인 국제 자매우호도시로 파견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7박8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는 포천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회북시를 비롯하여 태국 방콕시, 체코 쿠노비스시, 우크라이나 오부이프시로 나뉘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내 14개 중학교에서 경쟁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외국가정에서의 홈스테이, 각국 문화체험, 자국문화 경연대회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되며, 국제화 마인드를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2005년도부터 매년 추진 중인 이 행사는 소도시에 살면서 해외방문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을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해외여행 및 국제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공항 입출국 수속부터 직접 스스로 하게 되며,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하여 학기 초부터 기초영어회화를 꾸준히 공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장원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가학생들은 포천시 청소년 민간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과 포천시의 명예를 위해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하고, 많은 경험을 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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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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