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왕산초등학교(교장 최규필)는 6월25일 6·25 전쟁을 상기하고 6·25를 체험하는 향토 도보 순례 행사를 전교생 99명과 교직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6·25전쟁에 대한 어린 학생들의 인식이 먼 나라의 옛날이야기로 치부하려는 경향이 있어 이를 극복하고 조국을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고 민족 화합과 통일을 위한 새로운 마음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도보 순례에 앞서 최규필 교장은 “6·25 전쟁은 우리 민족에게 엄청난 고통과 슬픔을 가져다주었다. 세월이 많이 흘러도 그 날의 아픔을 되새겨보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며 향토 순례 행사에 참여하여 민족 통일의 선봉에서는 어린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향토 도보 순례는 유치원의 어린 원생들로부터 6학년 학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생들과 전교직원이 참가하여 6·25 전쟁 당시의 격전지를 따라 걸으면서 6·25전쟁을 기억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6·25 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임진강을 중심으로 총 길이 5km인 이번 향토 도보 순례 행사에는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99명이 어린이들이 전 구간을 질서정연하게 행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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