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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이야기] 결혼하는 딸 위해 직접 제작한 웨딩드레스

박혜자 주부명예기자단장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24일


포천시 여성대학에서 현대의상과 초급, 중급 및 고급과정을 수료하고 결혼하는 딸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직접 제작해 지난해 12월22일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신숙기 간사의 어머니 손명자씨다. 어머니가 직접 제작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숙기 간사는 지난해 12월22일 포천중앙웨딩홀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이 드레스는 신 간사의 체형특성을 고려하여 디자인하고 맞춤치수로 제작해 본인은 물론 결혼식에 참석한 내빈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요즘 결혼하는 신부들은 대부분 예식장에서 웨딩드레스를 빌려 입게 되는데 그 비용을 무시할 수 없다. 보통 60~70만원에서부터 새 것은 빌려 입는 것만 1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


손명자씨가 직접 제작한 웨딩드레스는 드레스 제작에 필요한 원·부자재 및 패치코트, 장갑 등 악세서리까지 모두 20만원정도 투입되었다고 한다.


저렴한 비용에 개인이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웨딩드레스를 갖는다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결혼이라는 새로운 삶의 첫출발인 결혼식을 위해 단 하나뿐인 소중한 웨딩드레스를 딸을 위해 한땀 한땀 정성으로 지었다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어머니가 지어주신 웨딩드레스는 단순한 드레스가 아닌 앞으로 결혼생활에 있어서 아낌없는 격려가 되고, 힘이 되고, 위대한 유산이 될 것이다.


손명자씨는 그동안 포천여성대학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이미 양장기능사 국가기술 자격증도 취득한 실력가이며 현대의상과 자원봉사동아리인 "한땀 사랑"의 회장 및 포천시 여성대학 동아리연합회의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여성대학에서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환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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