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성실하게 일하고도 본의 아니게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도심지에서 살다가 실패하여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적응을 못하고 자식들만 부모님께 맡기고 다시 도시로 나가 사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해를 거듭할수록 어려워지는 삶에 하소연 할 데 없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 포천신문 불우이웃돕기 창구다.
포천신문 불우이웃돕기 창구는 2004년11월에 그 문을 열었다. 그동안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또 지역에서 홀로 살면서 뚜렷한 수입이 없어 항상 어렵고 힘들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찾아 쌀과 성금과 양말, 그리고 전기장판, 담요 등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이 창구 개설을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창구에 성금이나 물품을 기탁하는 사람들의 풍성한 마음도 있다. 비록 생활이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열심히 활동하면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맡겨주시는 고마운 분들의 손길이 없었다면 그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전달하지 못했을 것이다.
제일사우나를 운영하시다가 경영이 어려워져 정리하고 수원시로 이사해 대형사우나를 운영하는 고남석 대표는 입장하는 손님 1인당 100원씩을 적립하여 매월50~60만원의 성금을 본지 불우이웃돕기 창구에 기탁했다. 수원으로 이사한 후 모아진 금액을 잊지 않고 통장에 입금하는 정성을 보여주었다.
본지 자문위원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100만원씩을 불우이웃돕기 창구에 기탁하고 있으며 주부명예기자단은 전달해야 할 대상을 파악해서 추천하는 일을 맡았다. 지역에서 활동하다 보면 어는 분이 어렵고 힘들게 살고 있는 지 잘 알기 때문이다. 또 조사위원회 또한 불우이웃돕기 창구를 최초로 개설하는데 앞장섰으며 김종현 고문은 매월 20만원씩의 성금을 자동이체로 기탁하고 있으며 주변에 뜻 있는 사람들에게 자동이체를 권유하고 있다. 또한 본지 운영위원들의 개별적인 참여, 특별한 경우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탬을 주고 있다.
본지는 이들의 고마운 뜻을 널리 알리고 기록하기 위해 1면에 지면을 할애하여 도와주신 분과 도움을 받으신 분들의 명단 그리고 상세한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지금은 남의 도움을 받는 형편이지만 나중에 훌륭한 사회지도자가 되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한다.
새해가 시작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월말을 맞이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설날 명절을 앞두고 있다. 명절이 돌아오면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은 그 소외감이 더욱 깊어진다. 너무 깊어져 힘들지 않도록 주변에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본지 불우이웃돕기 창구에 추천하면 도와줄 수 있다.
춥고 외로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겨운 선물을 전달하는 일에 포천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하루에 받는 전화중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접수하겠다는 전화와 불우이웃을 추천하겠다는 전화를 받을 때가 가장 보람 있게 다가온다.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나 선물을 전달할 때 행복해진다.
길표양말 류인선 대표는 두 차례에 걸쳐 양말 700켤레를 기탁했다. 성금이나 쌀에도 감동 받지만 양말전달에 더욱 감동 받는 독거노인들을 만날 때 도움을 주신 손길이 더욱 고맙게 다가온다. 포천신문 불우이웃돕기 창구를 포천시민 모두 애용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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