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년 새해, 예술의 향기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미인도의 대가 숙당 배정례 화백의 작품과 그 가족의 작품이 한데 모인 특별한 전시회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1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숙당 배정례 화백은 구한말 시서화의 대가였던 선친 진제 배석인(裵錫麟) 선생의 천부적 소질을 이어받고, 세필 채색화의 거장인 이당(以堂) 금은호(金殷鎬) 선생에게 그림 지도를 받은 유일한 여제자로 ‘미인도’에서 새로운 예술의 경지를 창조한 작가이다. 90년부터 의정부에 거주하기 시작한 숙당은 천경자 화백, 故 우향 박래향, 故 동초 이현옥 등과 함께 한국의 4대 여류화가로 꼽히는 원로화가이다. 또한 숙당의 아우인 배융(裵隆)씨는 한국의 현대 판화를 개척한 세계적 판화가이며, 조카 야인(野麟) 배형식 선생은 원광대 미술대학장을 지낸 조각가, 아들인 박진모(朴秦謨)씨는 ‘구름 시리즈’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예술가이다. 이번 전시회는 3대에 걸쳐 동양화, 서양화, 판화, 조각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미술가족의 작품 100여점이 한 자리에 전시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문의 031-828-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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