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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새 지도자 선택기준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10일

포천시는 올해 두 차례 선거를 치러야 한다. 오는 4월9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6월4일 포천시장 보궐선거다. 이 두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뚜렷한 방향과 목표 없이 흘러온 포천시를 잘 이끌어 갈 지도자를 선택해야 할 책임이 포천시민에게 있다. 과연 어떤 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이 포천시민들의 행복과 포천시의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인가를 깊이 있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 기준과 잣대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새해 벽두부터 지도자론을 거론하고 그 기준과 잣대를 요구하는 것은 그만큼 올해 치를 선거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리더와 보스의 차이를 통해 지도자의 기준과 잣대를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리더는 신념을 주고 보스는 공포심을 준다. 리더는 잘못을 고쳐주고 보스는 추궁만 한다. 리더는 사람들 눈에 보이는데서 일하고, 보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한다. 리더는 사람들의 앞장에 서고 보스는 부하들을 앞세운다. 리더는 아는 길도 물어가고 보스는 모르는 길도 묻지 않는다. 리더는 우리라고 말하고 보스는 나라고 말한다. 리더는 신바람 나게 하고 보스는 원망을 나게 한다. 리더는 부하들을 추켜세우고 보스는 부하들을 누른다. 리더는 방법을 가르켜 주고 보스는 알고만 있다. 리더는 사람을 인도하고 보스는 사람을 부리려 한다. 리더는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늘 등뒤를 바라본다. 이유는? 행여나 쳐져 있지 않나 하고, 보스는 사람들과 떨어져 걷는다. 이유는? 행여나 사람들이 따로 놀지 않나 해서(홍사중 리더와 보스에서)


우리 모두가 깊이 있게 생각해 볼 리더와 보스의 차이다. 과연 포천시에는 리더가 필요한가 보스가 필요한가를 먼저 생각해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할 듯 싶다.


여기저기서 국회의원 후보에 나서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도 있고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는 사람도 있다. 누구는 누구와 인연이 깊고 누구의 후광을 입어 포천시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결국은 누가 공천을 받을 것인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천권을 행사하는 각 정당의 중앙당에서 공천을 주기 위해 어떤 잣대와 기준을 갖고 있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의 흐름은 역시 여론이다. 각 정당마다 공천을 하기 전에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여론조사의 대상은 포천시민이다. 물론 포천시와 연천군은 하나의 선거구로 묶여 있어 연천군민도 포함된다. 포천시민 스스로가 먼저 우리의 지도자에 대한 기준을 갖고 여론조사에 임해야 할 것이다. 학연·지연에 얽매이는 것보다는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여 지도자를 잘 선택해야 한다. 본선에서의 투표도 중요하지만 여론조사에도 분명한 소신을 밝혀 포천시를 바르게 이끌어갈 지도자가 공천이 돼 각 정당마다 본선에서 게임을 제대로 벌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포천시장 보궐선거도 마찬가지다. 누가 과연 포천시정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중앙정부와의 교류를 통해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앞장서는 지도자는 누구인가? 포천의 교육문제를 명쾌하게 해결 할 수 있는 지도자는 누구인가를 깊이 있게 고민하고 인물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자신의 출세욕이나 명예욕에 사로잡힌 지도자보다는 포천시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시장을 선출해야 한다. 그 기준은 시민들 스스로 먼저 만들어야 한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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