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상구 한나라당 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7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공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차 부위원장은 "경제가 대통령 선거에서 화두로 작용했고 결국 정권교체를 이루어냈다"면서 "경제와 가까운 사람이면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코드가 맞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공천기준은 경제회복과 경제코드가 될 것"이라면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는 미주한인 후원회장, 한미협력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개인적 친분이 있고 중앙당 인맥이 있기 때문에 공천에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포천지역에서의 인지도가 낮다는 지적에 대해 차 부위원장은 "어릴적에 고향을 떠나 인지도가 낮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오피니언 리더와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다"면서 "장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면 인지도는 높아질 것이다. 또 중앙당 차원에서도 정치신인들에게 인지도를 감안해 20%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공천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공천을 100% 확신한다. 만약 공천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차 부위원장은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유독 포천과 연천은 아직도 규제에 묶여 허덕이고 사람들이 떠나간다"면서 "포천과 연천은 한국의 화약고를 코앞에 두고 50년을 살았지만 보상을 받지 못했다. 이제는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상구 부위원장은 포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지난 21일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