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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 야호! 아도니스 골프장 다녀왔어요.

백진호 학생명예기자(포천삼정초 4년)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03일


우리학교는 포천시 신북면에 있는 삼정 초등학교입니다. 2005년 7월에 한태현 교장선생님의 노력으로 골프 학습장을 우리에게 만들어주셨습니다.


그 후 우리 학교 전교생들은 일주일에 세 번 씩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골프 학습을 받아 왔습니다. 훌륭한 프로 선생님을 모시고 전교생 모두는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열심히 운동을 해 왔습니다.


비록 시골에 있는 학교이지만 도시에 있는 학교에서도 볼 수 없는 시설을 갖춘 우리 학교가 저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서울에 있는 사촌들은 저를 항상 부러워한답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골프장을 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지난 11월19일과 12월10일 방과후 4명씩 3개조로 나누어 12명이 다녀왔답니다.


넓고 광활한 예쁜 잔디밭을 보며 와! 멋지다 이렇게 큰지 몰랐어요! 하며 모두 다 소리 지르며 흥분을 했답니다.


말로만 듣던 그린(Green)을 보고 감탄과 함께 뛰고 뒹굴며 모두 다 신이 났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연습해왔던 실력들을 서로 겨루었습니다. 마치 내가 프로 선수가 된 것 같이 어깨가 으슥해졌습니다. 저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한타 한타를 공을 치며 나아가는 우리 조 모두는 즐거워했습니다. 넓은 잔디를 걷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목도 마르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공을 쳤습니다.


라운딩, 아이언, 어프로치 등등 말로만 듣던 것들을 이해 할 수가 있었습니다. 6학년 박형우 형의 멋진 스윙과 멀리 나가는 장타가 부러웠으며 5학년의 이소리 형은 공이 멀리 나가는 장타의 힘과 홀을 향해 정확히 샷을 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장래의 훌륭한 골프선수가 되어서 우리 삼정초등학교와 우리나라를 빛내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즐거운 소식이 있어요. 아도니스 골프장에서 한 달에 두 번 2 , 4주 월요일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3개팀씩 돌아가면서 무료로 골프를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신다는 소식입니다.


학교의 배려로 열심히 운동은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골프장에 다닐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시청의 오각균 과장님과 아도니스 골프장의 김헌철 이사님과 교장선생님과 협의하여 그렇게 하기로 결정을 해 주셨다고 합니다.


모든 분들이 저희들을 도와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신나는 골프여행 잘 다녀왔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해서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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