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 축제에서 공연하는 오세철 씨의 모습. |
포천이 낳은 풀피리의 대가 오세철 씨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8호 草琴(초적·풀피리) 보유자 지정과 시승격을 기념하는 공연을 갖고 시민들에게 천상의 소리를 선보인다. 지난해 9월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가진 발표회에 이은 두 번째 ‘오세철의 음악세계’가 오는 12월 10일 오후 6시 포천반월아트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오 씨의 새소리, 청성곡 등 풀피리 연주와 배뱅이굿 외에도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보유자 이은관 선생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소리 이수자 전숙희 선생이 특별출연해 우리소리의 멋을 들려준다. 또 오 씨로부터 풀피리를 사사받고 있는 영북초교 성수현, 송영주 교사와 오씨의 자녀 오연경 풀피리전수자의 풋풋한 연주와 임진강예술단의 사물놀이 등 전통의 향이 가득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오 씨는 71년 고 전금산 선생에게 풀피리를, 99년 이은관 선생님에게 서도소리(배뱅이굿)를 사사했으며, 지난해 11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8호 草琴(풀피리)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11월 포천시문화예술상을 수상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포천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536-2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