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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광역철도 신설연장의 필요성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1월 12일

포천시에 전철을 유치하기 위한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포천시 전철유치위원회는 시민들의 열망을 반영해 10만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포천시는 서울 동북부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서울시 면적의 1.4배에 달한다. 또 2개 군단과 사단병력, 예하부대가 주둔하면서 주민들의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또한 휴전협정이 이루어진 후 60여년간 군사도시라는 이미지 때문에 직간접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렇다고 해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보상책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 마련이나 투자가 이루어지지도 않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포천시가 자체적으로 포천신도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이제 지구지정 단계에 있다. 그리고 포천지역은 유동인구가 어느 도시보다 많다. 포천지역은 산정호수를 비롯한 백운계곡, 5개의 골프장, 스키장 등이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또한 포천지역에서는 3천700여개의 중소제조업체들이 입주해 있어 물류수송은 물론 출퇴근 인구가 수도권 어느 도시보다 많다.


국도 43호선의 경우 포천시 송우리에서 의정부시 구간 20㎞를 출퇴근 하는데 1시간이 소요된다. 교통정체 현상이 아니라 교통지옥과 같다는 게 출퇴근 하는 사람들의 주장이다.


더욱 큰 문제는 교통체증이 심화되면서 물류비용과 통행시간의 증가로 각종 인프라 유치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이 이루어질 경우 그때는 교통난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 현재 포천-의정부 구간의 일일 교통량은 8만8천800대에 이른다.


포천시에만 특별한 혜택을 달라는 것은 아니다. 철도와 도로는 통행하기 위한 필요한 수단이다. 필요한 곳에 설치하고 운행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도 중앙정부나 정치권은 포천시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 정부의 부족한 재정여건과 수도권내 철도건설 투자우선순위 등을 감안해 포천시와 양주시, 의정부시가 공동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광역철도 신설연장을 위한 재원을 확보키로 했다. 이들 3개 도시는 택지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등을 철도건설재원으로 활용하면 중앙정부 지원 없이도 철도건설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3개 도시에서는 총 600만평 이상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사업으로부터 철도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택건설 승인 이전 혹은 주택분양 이전에 철도기본노선안을 기획예산처에서 예비타당성을 검토하거나 수도권 5개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해야 한다.


포천시 전철유치위원회 포천시민들의 전철유치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 정부는 국토종합개발계획과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수도권 북동부 광역교통계획, 21세기 국가철도망 구축 기본계획 등에서 제시된 포천 광역철도를 반영해야 할 것이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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