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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균형정책, 즉각 철회하라"

2단계 국가균형발전 종합대책 저지 포천시 궐기대회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0월 25일


정부의 2단계 국가균형발전 종합대책에 대해 포천시 주민들을 비롯한 기관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저지 포천시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반월아트홀에서 국가균형발전 종합대책 규탄 포천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고조흥 국회의원을 비롯한 박윤국 포천시장, 이주석 경기도의원, 이강림 포천시의회의장, 김인만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정부의 2단계 국가균형발전 종합대책 허구성을 비난했다.
공동대책위원장인 이강림 포천시의회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는 반세기 이상을 국가안보를 위해 불이익을 감수해 온 포천시를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정체지역에서 성장지역으로 한 등급 상향조정한 우를 범했다"고 역설하고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즉각 철회"를 주장했다.
또 공동대책위원장인 김인만 포천상공회의소 회장은 "포천지역을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부산시와 대구시, 대전시 등 광역시와 동일한 성장지역으로 분류한 정부정책은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처사다"면서 "포천시를 정체지역에서 성장지역으로 분류하게 되면 기업활동을 크게 저해하기 때문에 재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궐기대회에 참석한 박윤국 포천시장 역시 비행금지구역지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낙후된 포천시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수도권 역차별 정책인 정부의 2단계 국가균형발전 종합대책의 허구성에 대해 성토했다.
이에 앞서 2단계 국가균형발전 종합대책 경과보고에 나선 정종근 포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참여정부 시작부터 계속 되어온 균형발전정책은 수도권 역차별 정책에 불과하다"며 "정책적 고려라는 미명하에 경기도 지역을 1등급 더 불이익을 주는 이번 지역분류 시안을 즉각 폐기하고 보편타당한 계량분석에 의한 지역분류를 전면 도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궐기대회에서는 "국가안보를 위해 60여년동안 모든 희생을 감수해 온 접경지역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 및 정책적 고려라는 미명아래 수도권에 1등급 불이익을 주는 이번 지역분류시안을 폐기할 것"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 잘못된 정부정책에 대한 포천시민들의 뜻을 한데 모을 수 있었다"면서 "정부의 수도권 역차별이 계속되는 한 앞으로 지속적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저지 운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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