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식 연천중고등학교장이 연천중·고등학교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 장학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하였다.
지난 10월3일 제50회 연천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원화식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천을 지극히 사랑하는 연천인으로서 연천의 발전은 바로 학교 발전과 직결되어 있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제일 우선으로 마련해주어야 하는 것은 바로 면학분위기 조성이다. 학생들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근본이 되는 학력을 길러주고 공부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 못하는 학생들에게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기틀을 마련해주고 싶어서 장학금을 마련하였다. 해가 갈수록 인구가 감소하는 연천과 점점 소규모화 되어가는 학교 실정이 안타깝다.교사들은 연천 지역에 어려운 학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하여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주기 바라고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여 연천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 며 소감을 밝혔다.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적립하여 온 연천사랑의 결실이다.
원화식 교장은 6.25 이후 수복과 동시에 연천에 들어와 연천중학교를 다녔고 그 후 교직생활 37년 중에 29년을 연천 관내 학교에서 근무하여 연천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학교가 발전해야 연천지역사회의 발전이 가능하다는 평소 신념대로 학교교육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왔으며 2008년 2월말 정년을 앞두고 학교 사랑에 마지막 힘을 쏟고 있다.
개교 50주년을 맞은 연천고등학교의 역사관을 마련하여 총동문회 체육대회와 맞추어 개관식을 하였으며 역사관에는 지난 50년 동안의 교육활동을 게시하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연천중고등학교의 혼과 열정을 담아 학생들에게는 애교심과 애향심을 키우고 졸업생들에게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며, 교사들에게는 교직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오랜 준비 끝에 개관을 한 것이다.
연천교육청 양기석 교육장은 "원화식 교장의 연천사랑, 아이들 사랑에 감동 받았고 연천교육가족이 모두 본받아야 한다. 연천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 더욱 더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