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으로 보안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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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5년 상반기 국내 사이버 위협 동향」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1,034건으로 전년 동기간(899건) 대비 약 15% 증가했으며, 이 중 정보통신 분야의 사고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개인정보 유출 원인 중 해킹(56%)이나 업무 과실(30%)이 큰 비중을 차지하여, 내부 직원의 보안 인식과 관리 역량이 개인정보 보호의 핵심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보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소영만)은 매년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정례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해킹메일 열람 대응과 악성코드 감염대응 훈련으로 나눠진 ‘자체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보안 대응 역량을 점검한 바 있다.

먼저 해킹메일 열람대응 훈련은 해킹메일 열람 시 매뉴얼에 따른 즉각적인 신고 및 조치체계를 점검하는 것으로, 2024년에는 모의 해킹메일 수신자 96명 중 7명(7.3%)이 열람하였고, 올해(2025년)는 91명 중 4명(4.4%)이 열람하였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열람자 전원이 대응조치를 완료하였으며, 올해 열람률은 전년 대비 2.9% 낮아져, 직원들의 보안 인식 수준이 다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악성코드 감염대응 훈련은 총 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특히 신규·저연차 직원 위주로 훈련 대상자를 구성하여, 경험이 부족한 직원들의 사이버 위기 대응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도 대상자 전원이 10분 이내에 악성코드 감염신고 및 초기 조치를 차질없이 수행하여, 신속 대응체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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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병무지청은 올해도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보안 취약점 점검 및 사이버 위기 상황에 따른 신고 대응체계를 강화하였으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개인의 보안 대응 능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